모니랩 이경훈 대표
10대에 특화된 돈 관리 앱 서비스를 개발 중인 기업 모니랩이 스타트업-전문투자자 네트워크 플랫폼 ‘넥스트유니콘’이 개최한 제1회 ‘디스커버리 데모데이’에 참가했다. 해당 행사는 지난 15일 프라이빗 오프라인 형태로 진행한 데 이어, 27일 온라인 라이브 중계로 진행되었다.‘디스커버리 데모데이’는 유망 아이템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전문투자자들과의 네트워크 확대의 장(場)으로 기획된 행사이다. 모니랩은 본 행사에서 ‘넥스트유니콘’이 보유한 1,500명 이상의 전문투자자 Pool 중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회사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모니랩은 이번 행사에서 현재 개발 중인 10대에 특화된 돈 관리 앱 서비스 ‘모니’를 소개했다. ‘모니’는 10대들의 용돈 관리를 도와주고 수입, 저축, 투자, 소비 등의 경제 활동을 쉽고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핀테크 서비스다.
주요 기능으로는 △ 용돈 간편 송금, 자녀 계좌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한도 제한 설정 △ 간단한 심부름 등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의논하여 정하는 ‘리워드 기반 용돈 미션’ 기능 △ 저축 기반의 ‘이자 수입’ 기능 △ 미니스탁 등에 대한 ‘투자’ 기능 △ 합리적이고 분별력 있는 소비를 돕는 ‘공동구매’와 ‘마켓플레이스’ 기능까지 제공하여 성인이 되기 전 미리 경제관념과 금융 지식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최소 기능 제품(MVP, Minimum Viable Product)으로 ‘용돈 미션’ 기능과 ‘소셜 피드’ 기능을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모니’는 기성세대와는 달리 Z세대와 알파세대의 경우 재테크와 투자에 굉장히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돈 관리 서비스라는 콘셉트와 함께 이들에게 특화된 ‘챌린저 뱅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점에 있어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모니랩 이경훈 대표는 “10대들에게 금융에 대한 접근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제활동을 쉽고 직관적이지만 안전하게 경험시켜 줌으로써, ‘모니’의 이용자들은 성인으로 성장했을 때 더욱 주체적이고 똑똑한 금융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라며 “’모니’ 서비스의 건강한 발전을 통해 Z세대와 알파세대를 위한 ‘챌린저 뱅크’까지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