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엠캐스트(대표 김승모)가 전자제품의 전 생애 주기를 올인원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템토리’를 오는 11월부터 베타서비스를 진행, 내년 초 정식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자제품을 구매할 때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영수증과 다수 매뉴얼을 따로 챙겨야 하고 분실하기 쉬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제품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수리가 필요한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기도 부지기수다.
이에 ‘템토리’는 사용자가 전자제품 구매 시에 시리얼 넘버와 영수증만 찍으면 자동으로 전자제품 인벤토리를 구성해 관리해 준다. 여기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추출 기술이 활용됐다.
‘템토리’에 저장된 전자제품 인벤토리를 이용하여 전자제품의 수리 견적도 클릭 한 번으로 받아볼 수 있다. 사설 수리 센터들의 견적을 수신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 간 투명하게 이력이 공개된 제품의 중고 거래도 가능하다.
이 회사 김승모 대표는 “우리나라 사람 1인당 1년에 버리는 전자제품은 15kg에 달하며, 이 중 60%는 아직 사용 가능한 멀쩡한 전자제품인 경우가 많다”라며 “이러한 전자제품의 전 생애 주기를 관리할 수 있게 해주면 사용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엠캐스트는 ‘템토리’의 신규 출시 기념으로 정식론칭 후 두 달간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