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토이 '아이오토' 이미지 <사진 제공 : 반의공식>
반의공식이 2020년 디지털이노베이션 코딩교육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반의공식(대표이사 반상열)은 사회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융복합 디자인 전문회사이다.
환경, 제품, 시각, 공공 디자인의 전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기업부설연구소에서는 첨단 기술과 융복합 디자인의 접목을 통해 실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2019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R&D 과제로 선정되어 2021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스마트토이 '아이오토'는 코딩을 처음 배우는 어린이가 쉽고, 재미있게 로봇, 센서, 코딩의 기본 원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딩 교육용 제품이다.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친근한 캐릭터를 통한 학습 만화 형태의 커리큘럼과 실제 사물에 직접 코드를 부여하는 형식의 직관적 코딩 시스템으로 코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알고리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어플리케이션에서 설계한 가상의 스마트토이를 현실에서 동일한 형태로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준다.
특히 독자적인 움직임을 구현하는 오토마타 방식의 캠과 기어는 조선초기 발명가인 장영실이 물시계 자격루에서 한국 최초로 사용한 방식으로 기존 블록형 완구는 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움직임을 센서와 결합을 통해 구현할 수 있어,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유도할 수 있다.
반상열 대표는 “전세계 주요 선진국은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코딩교육을 의무화하고 있고, 이러한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도 2018년부터 점차 SW교육을 정규교과에 포함시키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교육실정에 맞는 교육시스템의 부족으로 주입식 교육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아이오토”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독창적 코딩 교육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가속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