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편한수거>
일반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를 원하는 시간에 맞춰 수거해 처리하는 분리수거 대행 서비스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편한수거(대표 정인현)의 분리수거 대행 서비스 '편한수거'는 인천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 서비스를 고객 개인별 맞춤 형태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앞 쓰레기 분리수거에 나서는 것조차 부담을 느끼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쓰레기장에서 다른 사람과 대면 접촉에 대한 불안감 뿐만 아니라 분리수거하면서 묻는 이물질과 특유의 악취 때문에 불쾌함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
이에 ‘편한수거’는 매주 고객과 약속한 시간에 정기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현재 인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전개 중이며, 고객이 지정한 요일 및 시간에 맞춰 현관 앞으로 찾아가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 및 하는 것이 포인트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재활용 쓰레기의 경우 종류를 구분하지 않고 지급한 봉투에, 일반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묶어 현관 앞에만 두면 ‘편한수거’ 담당자가 방문하여 직접 처리한다.
주 1회, 1개월 기준 총 4회 서비스 제공이 이뤄지며 분리수거 100L 전용 봉투 4장을 별도로 지급한다. 서비스 이용 가격은 월 1만6,000원이다. 매월 정기 결제 서비스 이용 시 분리수거 100L 전용 봉투 4장,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 20L 4장을 지급한다. 또 매월 1만5,500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편한수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불안과 개인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최적의 생활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배달음식문화가 커지고 있는 만큼 가정의 재활용 및 각종 쓰레기가 많아지며 분리수거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확한 재활용 분리수거를 통해 환경을 살리는 것은 물론 향후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분리수거대행사업에서 자원환경순환 공기업사업으로 성장하고자 또한 재활용 재생사업까지 진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편한수거 서비스 이용 신청 및 문의는 고객센터 전화 또는 카카오톡 채널 추가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