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로 파괴된 산림환경을 되살릴 ‘이끼 포자배양을 통한 재난 복구 키트’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코드오브네이처는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산림 복구가 가능한 친환경 산림 복구 키트 ‘FRK-M(Forest Recovery Kit with Moss)’를 개발했다. ‘FRK-M’는 이끼의 포자(생식세포)를 배양한 포자배양액에 영양 공급액과 식물 호르몬액을 혼합한 화합물이다. 휴면상태로 보존해둔 뒤 재난 발생시 산림에 도포한다. 코드오브네이처의 이끼 포자배양 기술을 통한 복구 방식은 기존 솔루션들과 비교해 복구 시간을 30% 단축시키고, 1 헥타르당 필요한 인력을 70% 감소시킨다. 또한 기초 복구에 투입되는 비용을 7분의 1로 낮춰 정부 및 지자체의 산림 복구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해당 기술은 산림이 사라진 토양의 사막화를 막고 생태계를 빠르게 복구시킨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2019년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 지난해에는 산림청이 주최한 ‘에프 스타트업’(F-Startup)의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