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래 대표
엑스엘게임즈 출신의 조용래 PD가 '엔돌핀커넥트'를 창업했다. 국내 게임 업계에서 인정받은 기획력과 사용자들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모바일 퍼즐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함께 밝혔다.조용래 대표는 엑스엘게임즈의 글로벌 히트작 '아키에이지'의 핵심 멤버로, 아키에이지 기획팀장, 중국 라이브 PD 등을 역임했다. 조 대표는 지난해 엑스엘게임즈 퇴사 소식 이후 창업했다는 소식으로 복귀를 알렸다.
특히 조 대표는 유저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여 많은 이용자들의 지지를 받았던 인기 개발자다. 간담회, 영상, 홈페이지 등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여 의견을 듣고, 이를 업데이트에 빠르게 반영, 이용자와 개발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 환경은 ‘아키에이지’가 롱런하는 비결이 되기도 했다.
현재 그는 ‘프로젝트 에스프레소’라는 프로젝트명으로 모바일 퍼즐 게임을 제작 중이다. 남다른 기획력을 바탕으로 익숙함 속에서 신선한 재미를 추구하는 퍼즐 게임을 통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판도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 속에 업계에 따르면, ‘엔돌핀커넥트’가 최근 투자 유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현재 조 대표가 이끄는 ‘엔돌핀커넥트’는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만들어갈 수 있는 인재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우수 인재 채용을 통해 신규 게임 개발과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조용래 대표는 “게임 기획∙개발에서 늘 추구해왔던 것처럼, 이용자들의 ‘재미’와 ‘공감’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새로운 모바일 퍼즐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