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산플랫폼 '뱅카우'를 운영하는 스탁키퍼가 22억5000만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투자에는 KT인베스트먼트, 나이스투자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CNT테크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10월 설립된 스탁키퍼는 뱅카우 서비스를 통한 한우 조각투자와 고메프리미엄 등의 브랜드를 앞세운 육류 유통 관련 서비스를 하고 있다.
뱅카우는 4만원대로 시작하는 일반 투자자의 소액투자부터 500만원 수준의 소 한마리 투자까지 선택할 수 있다. 안전한 투자를 위해 축산유통정보, 한국종축개량협회 등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투자자들이 쉽게 해석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스탁키퍼는 신한은행 주최 신한인큐베이션 혁신보육기업, 산업은행 주최 KDB NEXTONE 혁신보육기업, 국민은행 주최 KB 유니콘클럽 혁신보육기업, 기업은행 주최 IBK 혁신창공 혁신보육기업 등으로 선정되며 사업성을 평가받았다.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한우자산 투자의 대중화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안재현 스탁키퍼 대표는 "소비자들이 블루오션 한우자산투자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축산생태계를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