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저스티아 로고
㈜리걸저스티아는 AI 기술 기반으로 자연어 이해를 통해 1분 안에 고소장을 생성해 주는 서비스 ‘저스티아’를 오는 7월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저스티아’는 법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친구에게 하소연하듯이 구어체의 단어를 사용해 말하면, AI 로봇이 해당 표현을 이해하고 법적 구성 요건을 파악하는 질문을 통해 고소장을 1분 내에 자동으로 작성 ∙ 생성해 주는 서비스다.
리걸저스티아 측은 현재 연간 2천만 건 이상의 사건들이 나 홀로 소송으로 처리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권리 침해나 억울한 일을 겪었지만 법적 핵심 요소를 몰라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공식적인 문서로 작성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는 점을 해결하고자 본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저스티아’는 매우 저렴한 비용의 이용료와 1분 이내의 짧은 시간 안에 고소장을 작성해 준다. 구어체와 속어까지 이해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법률 지식이 전혀 없어도 손쉽게 고소장을 작성할 수 있다. 고소장 외에 지급명령과 같은 간단한 법률문서 생성 기술 역시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권리 침해를 당하고도 이를 알아채지 못한 사람들에게 먼저 말을 걸어 사실 파악해 주는 인공지능 기능까지 제공한다.
저스티아에는 사용자에게 몇 개의 객관식 보기를 제공하며 사용자에게 고르게 한 뒤, 보기를 그대로 문장에 넣는 방식과는 현저하게 다르게 작동하는 인공지능이 적용되어 있다. 예를 들어, ‘그놈이 지금까지 네 번에 걸쳐 제게 오천만 원 넘게 뜯어갔어요. 투자해서 불려서 준다고 하더니 모두 뻥이었더라고요'라고 구어체로 표현해도 ‘피고소인은 지난 1년간 4회에 걸쳐 투자 수익금이라고 기망하여 약 5천만 원의 금전을 편취했습니다'라고 법적 개념을 담은 문장으로 고소장을 생성한다. 그리고 ‘저스티아’에는 실제 고객의 상담과 소장 내용을 학습한 인공지능의 강력한 자연어 처리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만일 고객이 동문서답을 하면 인공지능은 적절한 답을 할 때까지 계속 질문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리걸저스티아 신소현 대표는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은 법률 산업에서 오랜 기간 데이터 확보 및 설계에 매진하여 서비스의 완성도에 집중해왔다”라며 “아직까지 법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많은 이들을 위해 리걸테크 기술기업의 선구자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리걸저스티아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출신 대표와 자연어 처리 ∙ 자연어 인공지능 분야 일인자로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이자 삼성전자의 ‘빅스비’를 개발했던 개발 리더, 형사 소송 베테랑 변호사, 30년 수사 경력의 베테랑 전 수사관 등 본 사업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항공대에서 연을 맺은 포항공대 동문 기업으로 의기투합한 ‘어벤저스’로 이루어져 있어, 완성도 있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고 회사는 밝혔다.
특히 향후 법률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전망되며 주목받고 있는 리걸테크(legal tech) 시장에서 ‘저스티아’ 서비스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