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렐로 서비스 화면 <사진제공 : 크렐로>
'온라인 3D 프린팅 파트너'를 지향하는 기업 ㈜크렐로(CREALLO, 대표 김희중)가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차세대 신기술 ‘3D 프린팅’의 장점을 모두가 쉽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혁신 프로세스를 구축, 관련 업계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크렐로는 인공지능(AI) 3D 분석기술과 국내외 생산 네트워크를 활용한 온라인 제조 서비스 사업을 바탕으로, 3D 프린팅 올인원 프로세스를 구축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3D 설계 파일을 업로드하면 클라우드 상에서 해당 모델을 분석, 분석 결과와 견적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견적이 산출된 부품을 카트에 넣고 온라인 결제를 하기만 하면 주문이 완료된다.
이러한 간편한 절차를 통해 3D 프린터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기업이나 개인 모두 쉽게 인터넷상에서 맞춤형 3D 출력물을 주문할 수 있다. 3D 설계 파일이 없는 사용자에게는 전문 3D 모델링 및 기구설계 서비스 또한 제공하여 아이디어의 현실화를 돕는다.
아울러 크렐로는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한 제조 주문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장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은 제품 내에 들어가는 다양한 부품의 재료, 후가공, 수량 등 제조 옵션별로 여러 생산자와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고 견적을 주고받는데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있다.
이에 반해 크렐로는 웹상에서 제품 설계자, 디자이너가 설계한 3D 설계 모델과 이들이 선택한 생산 방법 및 재료, 후가공 방법에 따라 서버에서 자동으로 해당 모델을 분석해 견적, 납기일 등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세일즈와 직접 소통해야 하는 일반 제조 서비스들과 비교하여 견적을 받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99%, 시제품 목업 제조 비용을 50% 이상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크렐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3D 모델의 상세분석 작업을 사람이 직접 수행하고 있는데, 해당 과정 역시 완전 자동화하여 사용자가 검토 결과를 기다릴 필요 없이 전체 과정을 완전히 자동화한 견적 및 주문 시스템을 올해 3분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해부터 국내외 생산 파트너 네트워크를 본격 확대해 국내외 어디든 원하는 생산지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크렐로 김희중 대표는 “기술 고도화를 통해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3D 프린팅과 도색뿐 아니라 CNC, 판금, 사출 등의 다양한 제조 기법들도 하나의 웹상에서 쉽게 제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크렐로가 개발하고 있는 기술들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 기업들의 혁신을 가속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