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주)페이커즈>
상표 및 저작권을 보호하는 리걸테크 기업 (주)페이커즈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스타일테크' 3기 유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타일테크’는 패션, 뷰티 등 스타일산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한 신사업 분야다.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2019년부터 대·중견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자금, 공간, 멘토링 지원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돕고 있다.
지난 1∼2기 프로그램을 통해 총 40개 유망 기업이 지원을 받았고, 특히 2기는 이랜드, 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과 협력 5건, 유망 기업 12개사에 54억 7,000만 원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번 3기 역시 역량 있는 스타일테크 기업이 기존 플레이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대·중견기업 협업 기회, 디자이너 전문 인력 지원, 프로토타입 제작비, 데모데이 참가 기회, 서울 주요 지역 공유 오피스 지원, 다양한 분야 멘토링 및 전문가 컨설팅, 체험 전시 공간 제공 등 약 8개월간 기업 당 최대 5,000만 원 상당의 프로그램이 제공될 계획이다.
(주)페이커즈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혁신성, 시장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최종 선발된 10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주)페이커즈가 개발한 상표 및 저작권을 보호하는 AI 솔루션은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였고, AI 기술을 이용해서 가품을 비롯한 다양한 지재권 침해 행위를 제거해 주는 서비스다.
현재 카카오VX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 브랜드 및 해외 명품 브랜드에 가품 탐지 및 제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식재산권에 대한 전문성과 AI 기술을 접목하여 이를 빠르게 고도화하고 있다는 점과 국내 유망 중소 패션/뷰티 브랜드의 가치를 보호하고 이를 통해 중소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성장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회사 박광노 대표는 “이번 스타일테크 유망 기업 선정을 통해 페이커즈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고, 서비스 고도화 과정에 패션/뷰티업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더 많은 브랜드의 가치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걸 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페이커즈는 'Your Brand is 100% Yours'라는 모토 하에 고객이 힘들게 쌓아 온 브랜드 가치를 완벽하게 보호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