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주)에이아이엠>
스마트팩토리 장비 전문 기업 에이아이엠(AIM, 대표 심훈)이 제조 인력을 완벽히 대체하는 무인 공장 자동화 시스템 사업을 해외 시장까지 확대에 나선다.
에이아이엠의 무인 공장 자동화 시스템은 로봇팔과 비전시스템을 이용하여 다양한 부품을 공급하고 분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 2018년 8월 정식 개발된 이후 글로벌 기업, 국내 대기업에 공급되었다. 제조업의 생산 체제가 소품종 대량 생산 체제에서 다품종 대량 생산 체제로 변화하고, 인건비 상승 및 근무시간 단축 정책에 따라,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에서 유일한 솔루션으로, 하이테크 기술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고 다수의 대기업에 납품되고 있다. 품질 요구 수준이 높은 일본 전자부품 기업에서도 고품질로 평가받은 만큼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파트너십을 체결한 폴란드와 체코를 중심으로 동부 및 서부 유럽을 공략한다. 에이아이엠은 현재 덴마크 글로벌 협동 로봇 1위 브랜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랑스 로봇 브랜드와 국내 시장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스위스 글로벌 산업로봇 Top3 브랜드와도 전자 산업을 중심으로 교류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후 아시아 국가들과 미국 시장까지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일본계 로봇 기업에서 에이아이엠 제품에 대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쟁사보다 사용이 쉽고 설치가 간편하며 30% 이상의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면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 회사 심훈 대표는 “대한민국 경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의 더욱 심해져 가는 비인간적 작업 환경과 단순 반복 작업 현장에서 에이아이엠이 중간 해결사로서 작업자들의 가치를 높이고 대한민국 제조업의 경쟁력 또한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유명 일본계 전자 브랜드에서 6개월 이상의 샘플 테스트를 거치고, 현장에서도 3년간 테스트를 거쳐 인정받은 높은 품질을 기반으로 최근 제조업이 활발한 유럽 지역에서 쟁쟁한 기술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 미주 지역 역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로봇 주변장치로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