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모니터링 스타트업 '와탭랩스', 질병관리청 백신예약시스템 기여공로 감사패 수상

와탭랩스가 질병관리청으로 부터 받은 감사패

클라우드 모니터링 스타트업 와탭랩스(대표 이동인)가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정부는 8월 9일부터 예정된 18-49세 대상 백신 예약을 앞두고 민관 협력 전담팀(이하 민관 협력 TF)을 구성하고 약 2주 동안 협업을 통해 백신 예약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클라우드 기반 성능 모니터링을 도입한 덕분에 이용자들이 대거 몰려도 안정적으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병목 구간을 신속하게 발견한 점이 주효했다.

와탭랩스는 이번 민관협력 TF에서 백신 예약 시스템의 성능 관리 점검을 위해 실시간 성능 모니터링을 지원했다. 이번 TF 참여를 통해 백신 예약 시스템은 시간 당 30만 건에서 최대 200만 건 이상 수용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또한, 기존 백신예약시스템에서 접속자가 대량으로 몰릴 때 접속 지연과 기능 오류 등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품 및 서비스를 지원했다.

와탭 모니터링 서비스로 백신 예약 시스템의 성능 관리와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을 지원한 결과, 일 최대 1,941만건 (8월 11일)의 서비스가 처리될 수 있었다.

와탭랩스 이동인 대표는 "와탭랩스가 가진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 처리와 시각화 처리와 같은 고난도 기술력으로 백신 예약 시스템의 성능과 문제 진단을 실시간으로 관리하여 병목 구간을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와탭랩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으로 공공을 비롯한 모든 산업에서 서비스형(SaaS) 모니터링 도입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