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더펀디>
더펀디(대표 이다현)가 세상 모든 이어폰을 보청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혁신 헬스케어 제품인 히어히어로를 금년 내 개발 완료하여 론칭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현재 시중 보청기의 경우 기능에 따라 가격이 수백만 원을 호가할 뿐만 아니라 구입 절차가 매우 복잡하여 사용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또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는 초기 난청자들은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구매하기를 미루고 난청을 방치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에 더펀디는 일반 이어폰과 블루투스 이어폰을 보청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음성 증폭 중계 및 청력 보조기인 ‘히어히어로’를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펀디 측에 따르면 금년 내 개발 및 테스트를 완료하여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히어히어로’는 보청기 구입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어 보청기라는 티가 나지 않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사용자들이 구매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저렴한 가격에 체험 및 구독 서비스도 런칭할 계획에 있다.
더펀디는 이러한 차별화된 제품 콘셉트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 기술혁신 창업기업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의 혁신창업멤버스로 선정된 데 이어, 현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 11기에 선정되어 제품 개발과 사업화 등에서 다각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이다현 대표는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장 심리적으로 타격을 받고 답답한 상황에 놓인 어르신들을 비롯한 난청자들에게 ‘히어히어로’가 필수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며 “‘히어히어로’는 단순 음성 증폭 방식이 아니라, 노이즈 필터링 및 음성 가공과 함께 주파수별 설정도 가능한 제품으로 난청으로 받는 고통을 없애자는 깊은 바람으로 개발에 임하고 있다.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