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주식회사 리신바이오>
신규항생제 전문 연구개발기업인 리신바이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민간 투자사들이 투자한 기술 스타트업 중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및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선발해 2년간 5억원 규모의 R&D(연구개발)·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10월 설립된 (주)리신바이오는 높은 수준의 분자생물학적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사용되어 오던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슈퍼박테리아 처치용 신규 항생물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세균에만 특이적으로 감염이 된다고 알려진 바이러스인 박테리오파지가 갖고 있는 엔도라이신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플랫폼 기술을 개발 중이며 대표적으로 위장내 문제가 되는 병원성 세균을 처치할 수 있는 경구복용이 가능한 약물전달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 12월, 대덕벤처파트너스(유)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한 (주)리신바이오는 5개월만에 TIPS선정에 성공하여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박병묵 (주)리신바이오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현재 가축용 항생제 대체제와 인체용 신규 항생제에 대한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곧 우리 기술을 전세계가 주목하게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