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츠 '포드맵식'의 포스터 이미지 <사진 제공 : 주식회사춘>
‘한의사의 푸드 큐레이션 마켓, 바이츠’가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장질환 개선을 위한 포드맵 식품을 출시했다.‘포드맵식(FODMAP)’이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는 특정 당 성분을 일컫는 말로 Fermentable (발효되기 쉬운) Oligosaccharides (올리고당류), Disaccharides (이당류), Monosaccharides (단당류), And Polyols (당알코올)의 앞글자를 딴 용어이다.
흡수되지 않고 발효된 포드맵 식품은 배에 가스를 차게 하고 복부팽만감,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한다. 시도 때도 없이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며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이른바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들의 경우 특히 식단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사과나 배 등 과당이 다량 함유된 과일, 유제품, 커피, 탄산음료, 기름기 많은 식품과 더불어 한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양파, 마늘 등 포드맵 지수가 높은 식재료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반면 흰쌀밥, 베리류 과일, 익힌 채소 등 포드맵 지수가 낮은 식재료로 식단을 짜는 것이 과민성대장증후군, 궤양성대장염 등 다양한 장질환의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바이츠는 ‘장트러블’이 잦은 소비자를 위한 ‘바이츠 포드맵식’을 새롭게 선보인다. 한식에 특화된‘한국형 포드맵식’을 표방하여, 포드맵 식재료이지만 한식에 빠질 수 없는 마늘과 양파를 우리나라 고유의 한약재 전처리기법으로 특수 처리한 국내 유일의 포드맵 간편식이다.
바이츠는 부천 춘의생한의원에서 설립한 프리미엄 케어푸드 브랜드이다. 바이츠에서는 한의학 전통 한약 가공처리기법인 포제법과 수처리기법에서 착안한 영양성분 조절 기법을 통해 본래의 맛은 잃지 않으면서도 특정 영양성분을 줄인 ‘이츠로우(eats low)’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이츠로우 식단으로는 갑상선암 환자를 위한 요오드 식품, 당 섭취 제한을 위한 저당식이 기존에 출시돼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포드맵식 출시와 더불어 앞으로 저염식, 저칼로리식 등도 런칭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