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건강 도우미 스타트업 비타민입니다. 오늘은 많은 스타트업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단어, ‘IPO’ 특집으로 준비했습니다. IPO는 ‘Initial Public Offering’의 약자로 ‘기업공개’를 뜻하는데요. 기업 설립 후 처음으로 외부 투자자에게 주식을 공개하고 이를 매도하는 업무를 말합니다. 스타트업들에게 IPO는 마치 ‘마라톤’ 경기를 완주하는 것처럼 여겨지기도 하는데요. 다가오는 새해에 기업공개를 하기 위해 벌크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누가누가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는지 확인해보시죠.

12월의 세번째 목요일 ‘스타트업 비타민 IPO(Initial Public Offering)’ 지금 시작합니다. 

새해 ‘조 단위’ IPO 쏟아진다

검은 호랑이의 해인 2022년에 공모주 열풍이 다시 불 것으로 보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조 단위 IPO가 연달아 있을 예정인데요. 현대오일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SG닷컴 등도 10조원 안팎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컬리(약 5조원), CJ올리브영(약 3조원), 쏘카(약 3조원), 오아시스(약 1조원) 등도 내년 IPO 후보군입니다.

쏘카, 상장 앞두고 몸집 불리기 혈안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가 내년 IPO를 앞두고 몸값 올리기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쏘카를 ‘슈퍼앱’으로 개편하고 전기, 기차, 항공 등 온갖 탈 것을 연동해 진정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인데요. 쏘카의 몸값이 어디까지 불어날지 정리했습니다.

업계 1위 사수,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IPO를 앞두고 사업 내실화에 나섰습니다. 기술 기반의 미래 먹거리에 집중 투자해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1위의 자리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인데요. 최근 고정밀지도(HD맵),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UAM) 분야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계획 중인 신사업, 지금 확인해보세요.

컬리, 내년 IPO 앞두고 본격 벌크업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새벽배송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장합니다.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내년에 예정된 IPO를 앞두고 본격적인 덩치 키우기에 나선 건데요. 컬리는 지난해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2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2,50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기업가치 4조원을 넘겼습니다.

덩달아 주목받는 오아시스마켓

마켓컬리의 프리IPO 소식에 동종업계 경쟁사인 오아시스마켓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아시스마켓 또한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아직 상장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년 하반기 상장이 유력해 보입니다. 흑자를 이어가며 내실 있는 경영을 하고 있는 오아시스 마켓의 미래 예측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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