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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주목한 메타버스 스타트업 '블랙샤크 에이아이'

<사진제공 : 주식회사 넥스트유니콘>

메타버스 기대주 ‘블랙샤크 에이아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한 메타버스 시대의 주인공 
-현실세계의 데칼코마니 같은 가상세계 만드는 ‘디지털 트윈’ 기술력
-자율주행 기반 사업, 스마트 시티, 게임, 재난 시뮬레이션에 활용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 좌절하기 위해 눈을 뜬 것만 같은 날, 여기가 아닌 다른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은 날이 있기 마련인데요. 이제 유튜브에서 여행 브이로그를 보는 것보다 더 생생하게, 마치 실제로 그곳에 있는 것처럼 또렷하게 뉴욕의 야경을, 햇살 쏟아지는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세계, 바로 ‘메타버스(Metaverse)’입니다. 그리고 이 메타버스 안에 생생한 배경을 만들어주는 오스트리아의 스타트업, ‘블랙샤크 에이아이(Blackshark.ai)’가 있습니다.(1)

블랙샤크 에이아이의 3D 가상환경이 제작되는 과정 <사진제공: 블랙샤크 에이아이>

현실세계와 똑같은 쌍둥이 가상세계를 디자인한다   

블랙샤크 에이아이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서 만든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Flight Simulator)’ 속의 광대한 지구를 사실적으로 구현해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위성 데이터에 기반해 사실적인 3D로 행성 전체를 재구성했습니다. 3만7천여 개의 공항, 200만 개의 도시, 15억 개의 건물, 산, 도로, 나무, 동물, 교통 등으로 마치 실제 환경을 그대로 옮겨둔 것 같은 모습입니다. 게임을 하는 동안 마치 실제로 비행하는 것처럼 날씨의 변화까지도 고스란히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2)

약 50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 블랙샤크 에이아이는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비디오 게임 개발사이자 출판사인 봉피쉬(Bongfish)의 자회사입니다.(3) 봉피쉬의 설립자이자 CEO인 마이클 퍼즈(Michael Putz)는(4) 2007년 스노우보드 게임을 출시했는데요. 이 게임은 이용자가 헬리콥터를 타고 산 전체를 360도로 돌아볼 수 있는 최초의 게임이었습니다. 퍼즈는 산속 식물들과 작은 동물들, 장애물의 배치를 실제처럼 하는 데 신경을 썼고, 이런 배경 디테일을 레이싱, 사격, 드라이빙 등 다른 게임 장르에도 적용시켰습니다. 

메타버스 시대의 기대주 

게임을 제작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봉피쉬에서 사내 인공지능 팀이 꾸려졌고, 다양한 머신러닝 방식을 기반으로 디지털 지도를 제작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퍼즈는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제작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이들은 함께 15억 개의 건물을 재구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3D 버전 지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블랙샤크 에이아이 팀은 자신들의 기술을 게임환경 이상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가능한 많은 2D 이미지를 학습시켰고 정확한 3D 이미지로 창조해냈습니다.(5)

블랙샤크 에이아이는 최근 2천만달러(약 237억5,300만원)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습니다. 이번 투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벤처펀드사인 M12와 포인트72벤처스(Point72Ventures)가 공동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규모 지리 공간 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시대의 주역이 될 블랙샤크 에이아이에 대한 기대감이 엿보입니다.(6)

햇살 질감이 느껴지는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배경 <사진제공: 블랙샤크 에이아이> 

메타버스 시대는 디지털 트윈 기술이 다한다 

블랙샤크 에이아이의 기술에 대해 알려면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 무엇인지 좀 더 알아봐야 하는데요.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그 이상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신조어입니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며 그 안에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확장된 세계를 말하는데요. 

이 개념은 미국의 SF소설가 닐 스티븐슨이 처음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는 인터넷에 사람들의 관심이 미비하던 시절부터 가상의 분신인 ‘아바타’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속하는 3D 가상세계를 메타버스라고 칭했습니다. 그 후 메타버스라는 말이 다양한 분야에 널리 쓰이게 되었는데요. 기술적으로 구현이 어려웠던 가상현실(AR)과 증강현실(VR)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부캐에 대한 욕망이 큰 MZ세대의 출현으로 메타버스 세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안에는 현실세계를 똑같이 복사한 가상세계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잠실 월드타워를 지나 석촌호수로 가는 길이 가상세계에도 똑같이 있는 셈입니다. 이렇게 디지털 세계에 현실세계의 쌍둥이를 구현하는 기술을 디지털 트윈이라고 합니다. 디지털 트윈은 2016년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처음 도입한 개념인데요. 이렇게 만들어진 가상세계에서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블랙샤크 에이아이의 대표 기술이기도 합니다. 

현실세계와 쌍둥이 가상세계를 위성 지도 데이터 기반으로 구축 <사진제공: 블랙샤크 에이아이>

재난 상황 대처 능력 키울 수 있는 가상물리시스템

블랙샤크 에이아이의 지도에서 각종 센서를 기반으로 현실의 상황을 똑같이 재현한 가상물리시스템(Cyber Physical System)을 통해 현실세계에서 일어날 여러 문제를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자율주행 기반 산업에 유용하게 쓰이고, 산불 위험 지역을 예측해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도시를 계획하고 세울 때 엄청난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블랙샤크 에이아이의 CEO인 퍼즈는 미국의 IT매체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블랙샤크 에이아이의 3D 지도가 구글이나 애플이 제공하고 있는 지도와 표면적으로 유사하지만 실은 목표가 다르다고 했습니다. “구글 지도는 지역 비즈니스를 위한 도구입니다. 회사와 사용자에게 중요한 것은 위치, 리뷰, 길찾기 등입니다. 우리는 실제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3D 데이터를 제공해 현실세계의 캔버스로 사용할 수 있게끔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검색 가능한 행성의 표면을 만드는 것입니다.”

많은 회사들이 제공하는 길찾기 서비스를 넘어 이제까지 풀기 어려웠던 문제에 접근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게임을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게 만들던 영리한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지구의 난제를 해결하는 꿈까지 꾸는 블랙샤크 에이아이의 실험들이 기대됩니다. 

*해외파(해외 스타트업 파헤치기)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풍부한 영감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을 찾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해당 콘텐츠는 블랙샤크 에이아이의 홈페이지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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