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투자 개념·용어·투자방법, 핵심 총정리!
1999년 이후 사상 처음, 한국은행이 빅스텝을 단행했습니다. 빅스텝은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올리는 것을 말하는데요. 시장에 돈이 풀리는 것을 막아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때문에 주식, 부동산, 코인 등 투자시장이 얼어붙게 되죠.
이에 스타트업 투자시장에도 한파가 불어닥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일부에선 컬리, 비바리퍼블리카, 무신사 등 유니콘기업들이 줄줄이 IPO 일정을 미루는 것을 증거로 들기도 하고요.
초기 스타트업 투자, 지금이 적기
그렇다면 극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엔젤투자 시장도 마찬가지일까요? 아닙니다. 전문가들은 지금이 엔젤투자를 시작하기에 적기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기업가치가 낮아지면서 투자자 입장에선 더 좋은 조건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분석인데요.
게다가 정부도 매일 같이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7월 12일에는 앞으로 5년간 초격차 스타트업 1,000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이를 위해 민간이 먼저 투자하면 이후 정부가 지원하는 팁스 사업을 2배로 늘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초기 스타트업 업계가 활성화될수록 엔젤투자의 성공 확률도 높아진다고 할 수 있죠.
주식, 코인, 부동산 등이 맥을 못 추는 요즘, 부자들의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떠오른 엔젤투자. 스타트업 투자는 특별한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최근에는 NU Angels를 비롯해 일반 개인들도 엔젤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이 있는데요. 더 늦기 전에 엔젤투자를 시작하고 싶다면, 아래 ‘엔젤투자 가이드북’을 차근차근 따라오시면 됩니다.
엔젤투자 시장 이해하기
엔젤투자에 관심이 생겼다면, 엔젤투자에 대한 전반적인 배경지식을 알고 싶다면, <엔젤투자 가이드북#1 : 요즘 부자들은 ‘엔젤투자’를 공부한다>부터 읽어보세요.
엔젤투자는 주로 ‘데스밸리(Death Valley)’ 구간에 진입한 스타트업들이 많이 유치합니다. 사실 이 데스밸리 구간만 잘 극복하면 스타트업이 스케일업할 가능성은 확 커지는데요. 세상에 놀라운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스타트업을 구원해줄 이들이 바로 엔젤투자자인 셈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정부도 초기 스타트업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중입니다. 그 덕분인지 국내 엔젤투자 시장도 역대급 속도로 성장 중이고요. 엔젤투자를 위해 결성하는 개인투자조합의 신규 결성액과 조합 수, 투자액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건데요. 그런데도 전문가들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봅니다. 그 이유가 궁금하다면, 아래 콘텐츠를 확인해주세요.
엔젤투자 기본개념 익히기
시장에 대한 이해가 생겼다면, 이제 기본지식과 용어를 알아볼 차례입니다. 엔젤투자는 크게 ‘직접투자’와 ‘간접투자’ 2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직접투자’는 말 그대로 투자하는 본인이 직접 스타트업과 접촉해 투자하는 방식, ‘간접투자’는 개인들이 모여 구성한 펀드인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투자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엔젤투자에 처음 도전하는 분들은 대부분 간접투자 방식을 취하는데요. 모든 투자 집행 과정을 대행해주는 업무집행조합원(GP)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세금감면 측면에서도 큰 혜택이 있습니다. 개인투자조합에 출자한 투자금은 3천만원까지 10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죠.
물론 혜택이 큰 만큼 알아야 할 개념과 세세한 조건들도 많은데요. 자세한 내용은 <엔젤투자 가이드북#2 : 3분만에 끝내는 엔젤투자 개념원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엔젤투자 수익률 알아보기
투자에서 제일 중요한 건 수익을 얼마나 낼 수 있냐겠죠. 엔젤투자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대표격입니다. 성공만 하면 수십배에서 수백배까지 돈을 불릴 수 있지만, 실패하면 투자금 전액을 잃을 가능성도 큽니다.
실제로 2년차 스타트업이 폐업할 확률은 약 20%. 즉 1년차 스타트업에 투자한 엔젤투자자 10명 중 2명은 투자한 지 1년 만에 투자금 전액을 잃는다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했을 때의 어마어마한 수익률 때문에 최근 유명인, 전문직 종사자, 재벌들까지 엔젤투자에 나서고 있는데요.
사실 분산투자만 잘한다면 엔젤투자의 평균 수익률은 다른 대체자산 수익률보다 매우 높은 편입니다. 초기 스타트업은 단기간에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상위 투자 집단의 연평균 수익률을 살펴보면, 엔젤투자자가 25%로 VC(15%)를 크게 앞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성공적인 엔젤투자를 위해서는 분산투자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데요. 그 이유는 아래 <엔젤투자 가이드북#3 : 엔젤투자에 대한 오해, 대박 아니면 쪽박?>에서 상세하게 설명해드립니다.
엔젤투자 실제로 해보기
이제 진짜 엔젤투자를 시작해볼 차례입니다. 대부분 엔젤투자자는 간접투자 방식인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투자를 진행하는데요. 개인투자조합은 GP가 모든 절차를 대신해주는 만큼, 좋은 GP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GP가 책임지고 조합을 운영하지만, 조합원(LP)으로 참여하는 개인투자자도 전체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있는 것은 필수! 개인투자조합 프로세스는 크게
① 딜 소싱 및 조건 협의
② LP 모집
③ 개인투자조합 신청 및 결성
④ 자금 모집 및 납입
⑤ 투자 계약 체결
⑥ 조합 관리
⑦ 스타트업 엑싯(회수)
⑧ 청산 및 해산
순서로 진행됩니다.
특히 ③ 개인투자조합 신청 및 결성 단계에서 필요한 서류가 매우 많은데요. 조합등록 신청서, 결성총회 의사록, 출자증표, 조합원명부 등 필요서류 종류만 14개에 달합니다. 이 중 규약·동의서, 결성총회 의사록,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에는 조합원들의 인감 날인이 필요하죠.
또 ④ 자금 모집 및 납입 시에도 반드시 GP 개인 명의의 계좌가 아닌 개인투자조합 명의의 금융계좌로 출자금을 납입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밖에 ⑦ 스타트업 엑싯(회수)과 ⑧ 청산 및 해산 단계에서도 주의해야 할 점이 다수 있는데요. <엔젤투자 가이드북#4 : 엔젤투자, 그래서 어떻게 하는 건데?>에서 각 프로세스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엔젤투자 마스터하기
개인투자조합 설립부터 해산까지 프로세스도 이해했다면, 이제 엔젤투자에 대해 알아야 할 웬만한 것들은 모두 익힌 셈입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궁금한 점도 많이 생기셨을 텐데요. 특히 엔젤투자는 성공 시 높은 수익률만큼이나 위험도도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알아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이럴 땐 전문가에게 물어보고 정확한 답변을 얻는 것이 가장 좋겠죠. 그래서 저희가 대신 초보 엔젤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들을 모아 전문가의 답변을 받아봤습니다.
- 좋은 GP를 선택하는 방법
- 좋은 스타트업을 선별하고 기업가치를 정하는 방법
-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법
- 개인투자조합 가입 시 주의할 점
- 소득공제 혜택을 위한 필요 조건
등이 궁금하시다면 <엔젤투자 가이드북#5 : 엔젤투자하기 전,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을 참고해주세요!
전문가와 함께하는 엔젤투자, NU Angels
👉전문가와 함께하는 엔젤투자, NU Angels 엔젤투자에 관심이 생기셨나요? 넥스트유니콘의 엔젤투자 서비스 NU Angels에서 쉽고 빠른 스타트업 엔젤투자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간편가입을 통해 다양한 리드엔젤(GP)과 검토 중인 스타트업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