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해시브랜드(주)>
주식회사 해시브랜드(대표 황병대)가 ‘내 명품 비교견적 받고 팔기’ 서비스 하루옥션을 론칭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하루옥션은 집에서 편하게 중고 명품을 등록하면 전국 딜러에게서 최고의 견적을 받아 하루 만에 판매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이다. 개인 판매자는 무료로 빠르게 여러 견적을 받아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서비스 핵심이다.
국내 유통 업계에 따르면 중고 명품 거래 시장 규모는 2012년 1조원에서 지난해 말 기준 약 7조 원으로 7배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성장률만 보면 30%가 넘는 수치다.
중고 시장 성장과 함께 국내 대표 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역시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당근마켓은 지난해 5월보다 78% 급증해 올 3월 1518만 명의 MAU(월간 활성 사용자)를 기록했으며, 번개장터는 304만 명으로 같은 기간 43% 성장했다.
이런 시장 경쟁력에 대해 황병호 해시브랜드 시장분석팀장은 “중고 거래 플랫폼은 구매자에 게 선택의 즐거움을 제공할지 몰라도, 판매자에겐 점점 힘든 판매 환경이 되고 있다”라며 "하루 옥션은 명품 판매자를 집중적으로 돕는다”라고 했다.
김지원 해시브랜드 기획 디자인 책임은 “하루옥션은 더 빠른 거래, 더 좋은 견적을 주는 딜러를 양성해 이용자를 만족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