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애쓰지마 임동현 대표
Travel-tec 기업 (주)애쓰지마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스타트업 넥스트콘’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임동현 (주)애쓰지마 대표는 “낚시 레저스포츠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산업도 급속도로 성장 있으나 정작 낚시 인구들과 관련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영세 사업주들의 고민과 니즈를 충족시켜준 서비스는 없었다.” 며 “낚시 인구는 물론 낚시산업을 이끌어 가는 영세 상인 모두와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해양, 항공 스포츠 등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 낚시 플랫폼 ‘어신’을 만든 임동현 ‘(주)애쓰지마’ 대표를 만나 지속적인 산업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레저스포츠 낚시에 대응하는 ‘어신’ 에 대해 들어보았다.
Q1. 간단한 기업 소개 부탁드립니다.
(주)애쓰지마는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다양한 기상 모델, 사용자 데이터 등을 수집하고, 자사의 인공지능 코어 시스템을 활용한 각종 레저스포츠와 여행, 취미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Travel-tec 스타트업이에요. 우리 기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낚시이고 서비스명은 ‘어신’이고요. ‘어신’은 단기적으로 피싱 내비게이터의 완성과 더불어 플랫폼으로의 확장, 장기적으로는 Windy와 경쟁할 수 있는 기상 서비스와 해양, 항공 레저스포츠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어요.
Q2. 원래 낚시를 좋아하시나요? 특히 낚시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저도 20년 조력을 가진 낚시인이에요. 소프트웨어 개발, 기획자로서 약 10년 정도의 직장 생활을 했고 2차례의 창업과 엑싯을 경험했어요. 이번이 3번째 창업이고요. 창업과 엑싯은 시장현황과 시기를 파악하고 과감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에요. 3번째 창업은 낚시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시장의 규모 경쟁사의 파악, 그리고 수많은 낚시인과 사업주들의 만나고 그들의 고민과 니즈를 파악한 후에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고요. 우리나라의 낚시 산업이 전 세계 5위, 낚시 인구는 아시아 3위 랭크되어 있어요. 하지만 낚시 산업 전반의 성장 이면에 낚시 인구와 영세 사업주들의 고민과 니즈를 충족시킨 서비스가 현재까지 없다는 걸 알고 창업을 준비하게 됐죠.
Q3. 지금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간단히 말해 낚시인들의 길라잡이예요. 현재는 피싱 내비게이터라는 기술과 어신그램이라는 서비스로 진성 낚시의 모객에 집중하고 있고 곧 플랫폼 화를 진행할 예정이고요. 작년 11월 BETA 서비스를 선보였고, 12월에 정식 서비스를 런칭 했어요.. 이후 사용자들의 후기, 평가, 의견을 반영한 7번의 릴리즈 과정을 거치면서 빠른 성장을 실현하고 있어요. 곧 10만 유저 달성을 앞두고 있기도 하고 2023년에는 손익분기점 달성 예정이에요. 단순 앱이 아니라 낚시 산업을 아우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에 약 2,000명에 달하는 낚시 인구와 사업주를 만나 그들의 고민과 니즈를 파악했고 그것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고 있어요.
Q4. (주)애쓰지마의 경쟁력과 차별성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기존의 낚시 서비스는 공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각화한 것이 대부분이에요.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정보를 분석하고 정리하면서 출조 일자와 대상어 종을 선택하고 자신만의 낚시 여행을 떠나는 것이 일반적이었죠. 하지만 저희 서비스는 자체적인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피싱 내비게이터라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마치 자동차 내비게이션 같다고 할까요.
더불어 약 35종에 달하는 인기 어종들의 입질 지수를 제공하고 있어요. 낚시인들은 저마다의 다양한 정보로 오늘은 낚시가 잘 되겠구나 안 되겠구나 라는 결론을 스스로 내리는데 어신은 이 역시 자체적인 알고리즘과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을 두어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이 모든 것들이 낚시인들을 위한 전문 서비스라고 보시면 될 듯하고요. 참고로 내달 오픈 될 낚시 인구 산업주들의 정보 교환과 소통 채널이 될 ‘어신그램’을 통해 차별화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에요.
Q4. 올해 목표하시는 투자 단계 및 규모는 어떻게 되시나요?
현재까지 총 3차례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고 올해 하반기 내 Pre-A 라운드를 열고 TIPS에 선정되는 게 목표에요. 그리고 내년 상반기 내 Series A를 통한 자금 확보를 통해 시장 선점을 이루어 낼 예정이고요.
현재는 약 11곳의 AC와 VC들과 얘기를 진행 중이고 진심으로 이번 행사 넥스트콘의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Q5. 향후 기업 또는 서비스의 성장목표는 어떻게 되시나요?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코어 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낚시하면 어신, 어신 하면 낚시라는 브랜드 가치를 단기 내에 달성하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에요. 어신 플랫폼은 저희가 아닌 사용자와 사업주가 이끌어 가는 선순환 플랫폼으로 성장 기대하고 있고, 코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레저스포츠와의 접목을 통해 인공지능 Travel-tec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고요. 말 그대도 관련 분야의 넥스트 유니콘이 되는 것이 저희의 최종적인 목표예요.
Q6. 최근 회사의 큰 행보가 있다면 무엇이었나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스타트업 넥스트콘’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는 것 같아요. 제주 벤처 기업 최초이기도 하고요. 행사가 온라인으로도 방송되었기 때문에 전문 투자자들에게 IR 자료 요청도 많이 받았고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른 행사들을 계속 참여하면서 투자자들과의 관계도 키워 나가야겠다는 욕심도 생겼고 일회성 행사가 아닌 1차전을 치르고 있다는 개념으로 2차전까지 준비하는 좋은 기회로 나아가고자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