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 현지인이 현지언어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서비스 "얄리얄리"의 운영사 (주)이브릿지월드가 프리A 규모의 투자유치(금액 비공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앤드류앤브라더스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얄리얄리’는 한류 콘텐츠를 통해 한국어를 익힌 30개국의 현지인들이 직접 가르치는 한국어 서비스로 지난해 7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 출시 1년 만에 DAU 10만, MAU 300만을 넘어섰고, 현재 18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되며 누적 1000만 글로벌 유저를 확보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한류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타깃을 공략해 빠르게 트래픽을 확보했고, 온라인 플랫폼 기반으로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여러 튜터렁 툴을 직접 개발했다.
폭증하고 있는 글로벌 한류 유저를 언어학습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지방공단이나 농어촌에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 및 지방 캠퍼스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에게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주)이브릿지월드 김영찬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온라인 플랫폼의 고도화 및 관련 한국어 콘텐츠 제작에 집중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특정지역에 서비스를 유료화하기 위한 마케팅 비용에도 공격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한국어를 통해 글로벌 한류 유저를 확보하고, 궁극적으로는 외국인 전용 한류 정보 포털서비스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