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업 디자인 <사진제공 : 주식회사 분팟>
“프린팅사이다는 국내 유일의 인쇄 플랫폼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인쇄시장에 도입하여 국내 중소 인쇄소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고자 한다”
‘프린팅사이다’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분팟의 성대현 대표의 말이다. 오랫동안 전통 산업으로만 여겨지며 큰 변화와 혁신이 없던 인쇄산업.
성대현 대표가 말하는 ‘프린팅사이다’는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인쇄산업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꿔나갈 것인지 직접 만나서 들어봤다.
Q1. 간단하게 기업 소개해주세요.
저희 기업은 제조업과 IT와의 융합을 통해 제조 O2O 맞춤형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요. 저희는 ‘프린팅사이다’라는 인쇄 플랫폼에서 인쇄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또 ‘프린팅사이다’는 같은 인쇄 사양이지만 인쇄소별 큰 가격 차이와 같은 정보 불균형에서 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인쇄소를 입점시킨 유일 플랫폼이에요. 인쇄 기종별, 공급용지별 견적을 당사의 AI 견적을 통해 가장 저렴한 견적을 생성하고 소비자는 자신에게 가장 저렴한 인쇄소를 선택할 수 있어요. 이 방법을 통해서 인쇄물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인쇄 플랫폼 서비스고요.
Q2. 창업 아이템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제가 예전에 자체 공장 없는 제조 회사를 근무했었는데 고객으로서 OEM 견적 대응이 느리더라고요. 그걸 보고 물어보지 않고도 바로바로 정확한 실시간 견적을 보고 의뢰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기회를 얻었고 인쇄 관련 서비스로 사업 시작하고 ‘프린팅사이다’라는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분팟을 만들게 되었죠. 또 일반 고객은 종이 가격을 모르기 때문에 고객이 모른다 싶으면 가격 높게 설정해서 네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또 이게 심한 업체일 경우는 일반 소비자에게는 2배 이상을 부르는 경우가 있어요. 저희는 이런 경우를 방지하고 고객들에게 저가의 좋은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인쇄소의 모든 단가를 DB화하고자 했고요. 여러 가지 저의 경험과 소비자들이 더 좋은 서비스를 받게 하고 싶다는 제 욕심이 실현된 아이템이죠.
Q3.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관해 소개 부탁드려요.
저희가 지금 진행 중인 사업, 즉 서비스로 설명해 드리자면 크게 3가지로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먼저 인쇄 공동 구매서비스 클라우드 인쇄 서비스가 있어요. 이 부분은 인쇄용지의 면적을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여 저렴한 인쇄물 제작이 가능한 시스템이에요. 또 상업 인쇄 서비스가 있고요. 이는 고객들에게 인쇄를 가장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방식을 추천하여 제작하는 서비스이고요. 마지막은 인쇄소를 위한 시스템으로 봐주시는 게 맞을 것 같아요. 클라우드 현장 협업 시스템이라는 걸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제조에 필요한 잡업 지시서 생성 및 ERP 시스템을 탑재해서 입점 인쇄소들이 무료로 가입하여 영업 활동이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에요. 이 3가지를 점점 고도화해서 몸집을 키우고자 하고 있어요.
서비스 메인페이지
Q4. 분팟이 제공하는 ‘프린팅사이다’의 경쟁력과 차별성이 있으신가요?
저희는 입점하는 업체별 단가 및 로스율 에 정보 수집을 통해 고객에게 이익을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입점하는 업체들은 시장의 적정 가격을 훼손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땐 입점 심사에서 반려될 수도 있고요. 입점하는 업체들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단가로 입점함으로써 시장의 선순환 되고 상생할 수 있는 구조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쟁사들이 4,000장으로 정한 최소 제작 수량을 저희는 수량 제한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원하는 수량에 최대한 맞추고 그에 대해 고객들이 비교해서 업체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요.
Q5. 서비스에 대해 업계 내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인쇄 시장에서 반발이 없던 건 아니에요. 의견도 분분하겠죠.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오프라인 행사가 줄고 대면에 의존한 영업이 제한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인쇄소 같은 인쇄업체는 온라인으로 들어와도 결국에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때문에 대면 영업이 어려워진 지금은 고정 인건비 발생하는 부분을 줄일 수 있다는 저희 시스템의 미래를 좋게 봐주셔서 입점한 회사가 늘고 있어요. 반면에 대면 영업과 비교하면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하면 이익률이 줄어들 수 있다고 걱정하는 업체들도 있으세요. 그런 업체일 경우는 저희에 대해 천천히 알아보시고 뜻이 맞는다면 프린팅 사이다 내에 입점하여 저절로 홍보가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어요.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 낸 셈이니까 겪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Q6. 향후 기업 또는 서비스의 성장 목표가 있으신가요?
현재는 저희가 고객들의 업체 평가점수와 업체의 납기 시간 차별화를 두고 기업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어요! 앞으로는 해상력에 차별성을 둔 인쇄소 또한 고객께 선택받을 수 있게 할 수 있는 서비스 고도화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현재 업체 장비등록 인증 절차를 통해 장비 보유 여부에 관해 확인해서 유지 관리하고요. 신규 장비 보유 회사는 많지 않으므로 이런 분류를 통해 차별화시키고자 해요.
또 저희의 비즈니스 모델이 소비자가 원하는 사양에 따라 맞춤형으로 소량 대량과 관계없이 고객에게 최적화된 가격을 제공하는 인쇄소를 중계하는 서비스이고. 현재 유사 서비스는 국내에 없는 상태예요. 하지만 현재 중국 현지에서 인쇄하여 미국 내로 공급하는 스타트업이 존재해서 저희는 앞으로는 이런 회사를 경쟁 상대로 삼아 글로벌 아웃소싱 인쇄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Q7.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주세요.
저희는 제조와 IT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 기업이에요. AI 견적 기능과 공동 구매 최적의 가격 선출할 수도 있는 고객에게 최적의 가격으로 인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국내 최초 인쇄 플랫폼”이자 인쇄소들이 입점한 유일 플랫폼이고요. 또한, 저희는 인쇄에만 국한하지 않고 앞으로 다른 산업까지 확장 시키기 위한 기초기술을 현재 서비스를 통해서 개발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는 골판포장재 O2O 제조플랫폼 그리고 O2O 화장품 제조플랫폼까지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저희만의 계획이 있는 성장하는 회사입니다. 이런 데 주목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넥스트콘’이라는 행사를 통해 이런 저희의 의견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고 계속해서 IT와 제조와의 융합을 통해 성장하는 회사로 보이며, 투자유치까지 받고자 노력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