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싸인-부동부동 업무 협약식 이미지 <사진 제공 : 주식회사 크레이지알파카>
부동산 초개인화 맞춤형 처방전 플랫폼 ‘부동부동’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크레이지알파카가 국내 최대 전자 계약 리걸테크 스타트업인 글로핸즈와 부동산 거래 전자계약 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부동산 거래시장에서 전자계약 시스템 활성화를 통한 차세대 비대면 부동산 중개 및 거래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글로핸즈의 전자 계약 서비스인 ‘글로싸인’은 2019년 6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 뒤 미국 중국 등 80여 개 국가에서 8000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서비스다.
‘글로싸인’ 전자계약 서비스는 비대면으로 계약서를 전송한 후 카카오톡이나 이메일을 통해 손쉽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특히 글로싸인을 통해 체결되는 계약은 종이 계약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니고, 블록체인에 모든 이력이 실시간으로 기록되어 위·변조가 원천 봉쇄된다.
부동산 중개 계약 및 거래 계약과정 전반에 걸친 전자 계약 시스템 구축해 비대면 부동산 중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식회사 크레이지알파카 김기은 대표는 “국내 부동산 거래와 관련된 계약이 대부분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고 있어, 매도-매수-중개인 모두 여러 번 대면을 거쳐야 계약이 성사되고 있어 많은 불편함이 있다. 글로핸즈와 업무협약을 통해 온라인 전자 계약시스템을 구축하여 매도인, 매수인, 중개인 모두 효율적으로 계약 내용을 검토하고, 계약 내용을 블록체인에 보관하여 종이 문서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관리 및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 초개인화 맞춤형 처방전 플랫폼 ‘부동부동’은 부동산 시세예측과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로 부동산 거래를 편리하게 도와주는 프롭테크 플랫폼이다.
부동산을 거래하고자 하는 유저와 전문가에게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세예측과 같은 매물 분석, 유저행동데이터 및 현황분석뿐만 아니라 전자 계약 및 중개 시스템을 구축하여 부동산 거래 전반에 걸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부동부동은 넥스트유니콘과 양재AI허브에서 주최한 온라인 인공지능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온라인투표 2위를 기록했고,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사 및 한국무역협회 온라인 데모데이 IR 피칭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