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주)더라피스>
웰니스 스타트업 웰리(Welly)가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지난 6월 20일 가상공간에서 진행한 '웰리 리트릿 빌리지' 온라인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웰니스 컨텐츠를 포함한 가상공간 '메타버스 이벤트'로는 국내 최초다.
온라인 협업 플랫폼 오비스 oVice에서 열린 '웰리 리트릿 빌리지' 이벤트는 사전 신청을 통해 약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3시, 5시 두 타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웰리가 기획 및 제작한 가상공간 맵 내에서 웰리 명현지, 이세희 요가 강사의 라이브 코칭을 시작으로 온라인 화상 채팅을 이용한 강사와 실시간 소통하는 토크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깊은 휴식을 돕는 싱잉볼 사운드', '요가 니드라', '호흡 바라보기' 등 웰리 자체 제작 명상 asmr 콘텐츠와 웰리루틴 요가 VOD 영상 콘텐츠가 제공돼 가상 공간 내에서 조용히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 존에서는 가네샤(요가매트), 브링(건강식품), 다도레(차), 미스터맨션(여행), 글로썸(향) 등 웰니스 카테고리의 협력 브랜드가 참여해 이벤트 참여 고객 대상으로 할인 및 제품 증정 혜택이 제공됐다.
이 행사에 참여한 김은정 씨는 "웰리가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기획한 행사가 독특하고 신선했다"라며 "오프라인과 같은 활발한 소통이 온라인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음을 알았다. 앞으로의 참신한 서비스 기획들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웰리 브랜드마케팅팀 김지현 담당자는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에 놀랐고, 새롭고 신선한 기획이라는 평가에 힘입어, 현재 구축한 플랫폼을 통한 지속적인 웰니스 콘텐츠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주)더라피스>
웰리는 앞으로 온라인 요가 코칭 서비스뿐만 아니라 오비스 oVice와 MOU를 맺어 가상공간 내에서의 웰니스 프로그램을 B2B로 적극 세일즈 할 계획이다. 더라피스 배재호 대표는 "가상공간 내에서 업무도 하고, 웰니스 활동도 병행할 수 있는 B2B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며 "재택근무가 일상화된 시대, 온라인에서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쉼'을 즐기는 것이 가능함을 이번 기회에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