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주)위콩랩스>
㈜위콩랩스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활용도가 높은 소셜 기프팅 (Social Gifting) 서비스 플랫폼인 '위콩(WEECONG)'을 새롭게 리뉴얼 출시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올해 1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온라인 선물 시장에서 위콩은 선물 ‘받는’ 사람이 노골적이고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는 관점에서 타 서비스와 차이를 보인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축하, 응원, 위로가 필요한 인생의 다양한 순간에 받고 싶은 제품과 이벤트 스토리를 함께 게시하면 지인들이 천원부터 자유롭게 선물에 동참하는 일종의 SNS 기반 선물 서비스로 확장했다.
㈜위콩랩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인 간의 축하 모임이나 결혼식 등 대면 이벤트 참석자는 줄어들었으나 그렇다고 축하할 일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도리어 주변 사람들과 응원을 나누고 싶거나, 개인적으로 위로가 필요한 순간은 코로나 이전보다 증가했다”라며 “소셜 기프팅 서비스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어울리는 축하 방식을 제공하고 사회적, 정서적 고립감을 줄이는 관점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출시 소감을 전했다.
위콩만의 독특한 결제방식인 `크라우드 페이(Crowd Pay)`는 제품의 실제 가격을 따지지 않고 얼마가 되든 자유롭게 축하금을 결제해줄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동참하는 사람은 누구나 제품 금액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선물해줄 수 있어 일종의 십시일반 결제방식으로도 불린다. 만 원, 오만 원, 십만 원 등 원하는 만큼 선물에 동참함으로써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의 부담을 덜고, 선물의 효용을 높여준다. 누가 얼마를 해야 할지 금액을 의논할 필요도 없다. 내 예산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선물하면 된다.
이에 결혼, 이사, 생일, 브라이덜샤워 같은 축하의 순간뿐 아니라, 수능을 앞둔 수험생, 건강을 회복한 가족 응원이나 위로가 필요한 개인 이벤트 영역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직은 풀어야 할 숙제도 많다. 차별화된 상품 구색, 매력적인 선물 경험의 판을 깔아주는 과정에서는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 가능한 위콩이 치열한 선물하기 서비스 경쟁 속에서 과연 어떻게 성장하고 살아남을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