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한국문화정보원>
- 제9회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이민주·이희연 대면 인터뷰
‘제9회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아이디어 부문에서 우수상(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은 이민주·이희연 팀이 수상작을 직접 소개했다. 대학생 신분으로 참여한 경진대회에서 ‘숨(SUM)’이라는 앱 서비스 아이디어로 당당하게 우수상을 받은 이민주·이희연 팀의 이민주, 이희연을 대면 인터뷰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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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SUM) 앱 서비스에 관하여 이희연은 “숨(SUM)은 Sports Ubiquitous Manager의 약자”라며“새로운 개념의 유비쿼터스형 스포츠 피티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숨’은 어디에서나 운동을 도와주는 매니저인 셈이다.
‘숨’은 어떤 방법으로 운동을 도와주는 걸까. 이민주는 “최근 유튜브 등 플랫폼에서 홈트레이닝 영상을 제공하고 있지만 개인 맞춤형 트레이닝 서비스는 부족하다”면서 “‘숨’은 평균의 운동에서 벗어나 개인별, 체격별 운동 처방을 할 수 있다”며 ‘숨’만의 차별적 기능을 강조했다.
이어서 “스포츠 업계도 운동 시장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실시간 화상 PT 플랫폼만 운영하는 실정”이라며 “이는 트레이너의 시간당 인건비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소비자는 오프라인과 같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기획 과정에서 직접 분석한 스포츠 업계 플랫폼 현황을 설명했다.
그렇다면 ‘숨’은 시중의 플랫폼보다 저렴하게 운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이민주는 “‘숨’은 실시간 화상 PT 플랫폼이 아닌 운동 데이터를 통해 트레이너와 이용자가 소통하는 방식의 플랫폼”이라며 “운동 처방에 있어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아 이용자에게 양질의 운동을 처방하는 저렴한 플랫폼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용자가 얻을 비용적 이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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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희연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력100 체력데이터와 운동처방데이터를 결합하여 연령, 성별을 고려한 체력별 운동처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며 문화공공데이터 활용한 앱 설계 경험을 설명했다.
계속해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데이터는 한 달마다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숨(SUM) 앱 성격과 잘 맞았다”며 “저희 같은 대학생들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었다는 점이 참 좋았다”고 문화공공데터를 활용한 소감을 전했다.
본 인터뷰 영상은 한국문화정보원 문화포털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ultureportal)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