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아트닝>
1999년 SNS 계의 조상 싸이월드, 2004년 전 세계에 파급력을 펼친 페이스북까지. SNS의 공통적인 소재는 ‘추억’이다. 그 추억에 가장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는 연인 간의 추억을 시각화한 커플 SNS ‘씨링(See-ring)’이 화제다.
기존의 커플 앱 서비스가 폐쇄형 성향과 양산형 서비스 형태로 인해 연인 간의 친밀도를 상승시키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는 달리 ‘씨링’은 연인들의 추억을 시각화하고 연인만의 정보 교류와 소통의 문화를 구현하고자 아트닝(대표 엄태호)이 지난 7월 론칭한 서비스다.
<사진제공 : 아트닝>
‘씨링’은 위치 기반의 증강현실(AR) 앨범을 통해 연인이 데이트한 장소에 추억을 저장할 수 있다. 해당 장소를 다시 방문할 때 추억을 특별하게 회상할 수 있게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3D AR 이모티콘을 제공해 풍부한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씨링’은 커플 전용 개방형 SNS 형태로 타 커플 앱에서는 정보 공유나 사회적 교류가 없는 점을 개선했다.
이 회사 엄태호 대표는 “무형물인 추억을 시각화한 차별화된 콘셉트를 바탕으로, 커플 SNS의 주요 사용층인 10~20대 연인의 추억을 더 소중하게 만들 것”이라며 “그로 인해 높아진 친밀도로 고유한 연인의 문화를 형성하여 새로운 SNS 시장 견인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