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리걸플로>
리걸플로(LegalFlow, 김충환 대표)는 법률 전문가를 위한 인공지능 사건 관리 프로그램 ‘리걸플로’를 선보였다고 밝혔다.최근 변호사 수는 매년 늘어나면서 대한변협 등록 변호사는 3만 명 시대를 맞이했다. 반면 사건수는 정체되면서 변호사 수의 증가로 국민은 보다 나은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나, 법조계의 경쟁은 치열해졌다.
이에 법률 수요 창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비교적 진입장벽이 높다고 판단되는 개인회생 및 파산면책 분야가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리걸플로’는 변호사가 개인회생 및 파산면책 사건을 진행하는 데 있어, 보다 쉽고 간편하게 문서를 작성하여 의뢰인과 공유 가능한 서비스이다.
현재 리걸플로 사건 관리 서비스는 ▲인공지능(AI) 상담 및 결과 리포트 자동 작성 ▲모바일 앱을 활용한 의뢰인과의 비대면 계약 ▲법률 문서 자동 작성 ▲체계적인 보정서 관리 ▲매일 업데이트되는 ‘나의 사건 검색’ ▲모든 일정을 한눈에 확인하는 캘린더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리걸플로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복잡한 법률 문서를 자동 생성하고, 머신러닝 기술로 월 변제금의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작년 10월 출시 이후 네 달 만에 3,000여 건의 사건이 등록되는 등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법조계에서는 인공지능(AI) 등 IT 기술을 활용하여 업무 편의성을 도와주는 도구가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여전히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며 “리걸플로는 그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그동안 어려움에 부딪힐 수 있었던 분야를 보다 쉽게 접하도록 법조인들의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하여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법조인들이 최소한의 입력만으로 정확한 문서를 생성하고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복잡한 함수의 계산과 실수 없는 문서작성은 인공지능에게 맡기고 법의 전문가인 법조인은 법이 가지고 있는 정의와 형평의 이념에 입각하여 사건을 다루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