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주)알앤원>
지역 기반 스포츠 액티비티 모임 플랫폼인 `페어플레이`는 출시 5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페어플레이는 러닝, 등산, 테니스, 스키, 서핑 등 스포츠 액티비티를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원하는 멤버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페어플레이의 액티비티 모임 수는 이달 기준 2,000개를 넘었고, 평균 유저들의 모임 재참여율 또한 4회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
페어플레이가 이같이 단시간에 급속도로 성장한 배경에는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참여 구조가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페어플레이는 본인이 원할 때마다 1회성으로 모임에 참여하고 해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호회처럼 정기적인 참여 의무가 없다. 가입 시 본인 인증을 통해 멤버들의 신뢰성도 보장한다.
동호회, 온라인 카페, 오픈채팅방 등에서 만들어진 기존의 운동모임은 보통 ‘주 1회 이상 모임 참석 필수’ 등 의무사항이 뒤따른다. 게다가 기존 멤버들의 공고한 관계를 바탕으로 운동모임이 운영되는 탓에 소수의 운영진의 권한이 막강해지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페어플레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의 일상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스포츠 액티비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나, 이를 쉽고 편리하게 해결해 주는 플랫폼은 아직 전무한 것이 현실”이라며 “그때그때 원하는 시간, 장소, 사람들을 선택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페어플레이가 많은 사람들의 액티비티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어플레이는 모임 기능 이외에도 스포츠 액티비티 및 건강 관련 소통을 할 수 있는 포럼 기능과 앱 내 활동으로 모은 포인트로 경품추첨에 응모할 수 있는 아케이드 기능도 있다.
‘페어플레이’를 운영하는 알앤원 주식회사는 지난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1년여 만에 성공적으로 iOS,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 운영하고 있다. 창립멤버 3명은 모두 대원외고 동창들이며, 각각 전략컨설팅, 변호사, 스타트업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