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스트리미>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지난 2019년 유경PSG자산운용 주도 시리즈 A 투자와 2021년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의 투자에 이은 추가 투자다. 일부 기존 주요 투자사들도 추가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의 기업가치는 약 35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준행 스트리미 대표는 “이번 투자는 특금법 시행 이후 원화마켓을 여는 첫번째 가상자산 거래소로서의 저력과 오랫동안 꾸준하게 미션을 추구해온 팀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본다”며 “앞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가상자산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는 2015년 설립된 블록체인 기업으로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기반 금융 인프라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고팍스는 최근 전북은행과 실명확인입출금계정(실명계좌)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원화마켓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