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코딧>
법·규제·정책데이터 지능 플랫폼 운영사 ‘코딧 (CODIT)’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기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에게 정부가 2년간 최대 7억 원을 지원한다. 카카오벤처스, 현대자동차, 매쉬업엔젤스와 같은 엔젤투자사, 대기업, 초기전문VC 등이 운영사로 대거 참여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코딧(대표 정지은)은 지난해 6월 설립과 동시에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법률, 정책, 규제 등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검색엔진 ‘코딧 서치(CODIT Search)’를 운영하고 있다. 정책 매니저들의 대관업무를 돕기 위해 산업 맞춤형 상세 분석 리포트와 정보 모니터링 플랫폼을 제공하는 ‘CODIT 360°’ 서비스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면 관련 법ㆍ규제ㆍ정책을 비롯한 국회 및 지자체 의원 정보, 지자체 사업, 뉴스를 한곳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한편, 코딧은 지난 1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코딧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인정받아 연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연구소는 키워드 추출을 이용한 맞춤형 추천 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특허 3건을 출원한 상태다. 법률, 의안 데이터를 직접 가공하고 NLP 딥러닝 알고리즘을 접목하여 법률 및 정책 정보 제공에 필요한 AI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코딧의 정지은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법, 규제, 정책 모니터링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해외 데이터 수집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