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한국문화정보원>
- 제9회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라따뚜이 배윤서 기획자 대면 인터뷰
‘제9회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아이디어 부문에서 우수상(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상)과 특별상(한국문화정보원장상)을 동시 수상한 라따뚜이 팀의 배윤서 기획자가 수상작을 직접 소개했다.
‘너와 나의 거리’라는 앱 서비스 아이디어로 동시 수상의 영예를 얻은 라따뚜이 팀 배윤서 기획자를 대면 인터뷰로 만났다.
<사진제공 : 한국문화정보원>
배윤서 기획자는 ‘너와 나의 거리’ 앱 서비스를 “도서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과 사회복지시설 간의 원활한 책 기부를 도와주는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아이디어 단계의 서비스지만 라따뚜이 팀은 ‘너와 나의 거리’ 앱에 이용자의 편의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계획했다. 이용자 편의 기능에 관하여 배윤서 기획자는 “기부자에게 인근의 복지 시설 리스트를 제공하고 복지 시설에는 기부자가 미리 작성한 도서 리스트를 제공한다”며 “복지 시설은 앱을 통해 시설에 필요한 도서를 찾고 기부자에게 일대일 채팅으로 직접 연락할 수 있다”고 앱의 쌍방 소통 기능을 강조했다.
앱 기획 과정에 관하여 배윤서 기획자는 “문화포털에서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 목록과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자료 API에 국내 지도를 연동시켜, 기부자 인근의 복지 시설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경험을 설명했다. 계속해서 “빅데이터를 논문이나 과제에 사용한다면 더 풍부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대학생의 관점에서 문화공공데이터를 활용 방안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배윤서 기획자는 라따뚜이의 아이디어가 세상에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지역아동센터의 돌봄 아동 수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에 센터 예산은 부족해져 아이들이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기사를 봤다”며 “‘너와 나의 거리’ 앱 서비스를 통해 책 기부문화가 활성화된다면 아이들을 위한 도서 복지 환경의 향상에 도움이 될뿐더러 시설 측에서도 그 예산을 관리나 운영 쪽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본 인터뷰 영상은 한국문화정보원 문화포털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ultureportal)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