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주)캐스팅엔>
㈜캐스팅엔이 외주, 아웃소싱 시장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피해 상황을 방지하고자 파워 소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파워 소싱 서비스는 IT 개발과 마케팅, 홍보영상, 오피스 인테리어 분야에서 외주, 아웃소싱을 준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캐스팅엔의 파트사의 사전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기획 산출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IT 개발은 과업 정의서와 IA 구조도를, 마케팅은 전략 컨설팅과 기대효과 예측서를, 영상 제작은 스토리보드를, 인테리어는 평면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프로젝트 진행을 원하는 기업에게는 기획 산출물을 토대로 요구 조건에 적합한 전문업체를 AI 매칭한다.
캐스팅엔은 지난 7년 동안 기업과 전문업체를 AI 매칭하는 소싱 플랫폼을 운영하며 누적 3만 건의 소싱 프로젝트 연결해왔다. 이 과정에서 기업 고객은 기획의 불명확함을 이유로 외주 업체로부터 원하는 결과물을 얻지 못하거나 완성 일정이 지연되어 사업적 손해를 입는다. 전문업체는 기업 고객의 수정 요청와 처음과 다른 요구사항으로 추가 리소스가 투입되어 피해를 보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초기 미팅 단계에서 무상으로 기획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별화를 시도하기도 한다. 외주 계약이 체결되면 기획 비용을 더하여 청구하기도 하지만, 성사되지 못할 경우 대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캐스팅엔은 아웃소싱 시장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파워 소싱 서비스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업 고객에게 사전 컨설팅 제공을 통해 방향 설정과 결과물이 예측 가능한 기획 문서를, 전문업체에게는 투입한 컨설팅 업무에 대한 적정 수준의 비용을 제공한다. 비용은 캐스팅엔에서 전액 지원하며 기업 고객은 파워 소싱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캐스팅엔 용성남 대표는 “아웃소싱 시장의 고질적 문제를 개선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B2B 외주 거래 생태계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