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기술 기업 원이멀스, 120억원 규모 신규 투자유치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관계사이자 가상현실(VR) 기술 기업인 ‘원이멀스’가 12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에는 김진국 서울의료협회장(비앤빛 안과 대표원장)과 웹젠·조이맥스 대표를 역임한 김창근 모모콘 대표, 플랫폼성장컨소시엄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원이멀스의 누적 투자액은 220억원이 됐다.

원이멀스는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으로 메타버스 핵심 개발사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또한 실생활과 가상현실을 잇는 ‘라이프 커넥티드 메타버스’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일선 병원과 가상현실을 잇는 '의료 메타버스'를 시작한다. 이번 투자 파트너인 비앤빛 안과의원을 시작으로 성형외과, 다이어트, 치과 등 의료 체인과 파트너를 확장해 원이멀스가 개발 중인 가상현실 '심포니'에서 원격의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현한다. 또 실제 빌딩과 연동되는 강의실, 회의실 등 

메타버스 환경을 심포니에 구현한다. 여기에 액션스퀘어와 공동 개발 중인 버추얼 휴먼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지능형 가상 인물과 교감하는 라이프 커넥티드 메타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민용재 와이제이엠게임즈·액션스퀘어 의장은 "원이멀스는 메타버스에서 구현되는 모든 기술을 제공하는 핵심 개발사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