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주)코스모스하우스>
㈜코스모스하우스(대표 임정림)가 운영 중인 못난이 농산물 정기 구독 서비스 ‘어글리바스켓’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첫 론칭 후 목표 대비 346% 펀딩율을 달성하는 등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어글리바스켓’은 미적 기준에 의해 상품성이 낮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농산물을 정기 구독 방식을 통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서비스다.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격보다 20%에서 최대 50%까지 저렴하다.
'어글리바스켓’에서 정기 구독을 신청하면, ‘어글리바스켓’에서 제공하는 농산물 품목을 랜덤으로 배송받거나, 이중 원하는 농산물 종류를 선택할 수도 있다. 배송받을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보관 방법과 더불어 해당 농산물을 이용한 레시피도 제공된다.
‘어글리바스켓’은 몸에 좋은 식재료를 보다 저렴하게 공급하여 ‘가치 있는 서비스’를 이끌어낸다. 매주 일정한 양의 야채들을 집으로 배송하여 한 주의 메뉴를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해 음식물 쓰레기와 추가적인 지출을 줄여준다.
코스모스하우스는 ‘어글리바스켓’을 통한 합리적인 소비 구현에 더하여 버려지는 농산물로 인한 환경 문제까지 개선하고, 농가를 비롯한 우리 사회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정산적으로 판매되지 못한 못난이 농산물은 2차 가공 제품을 만드는 데 활용하고, 또한 소진되지 않은 농산물들의 일부를 소외 어르신과 취약 계층의 아동, 복지 소외 계층 등에 기부한다.
코스모스하우스 임정림 대표는 “’제로 웨이스트’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더욱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지구와 농가, 그리고 우리 개개인 모두에게 이로운 농업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모스하우스는 ‘어글리바스켓’ 서비스의 원활한 정기 구독을 위해 웹사이트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와디즈를 통해 2차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