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주 화요일마다 찾아오는 NU’s 스타트업 위클리 투자 동향 리포트 입니다. 

투자 현황

2021년 7월 5주차, 7월의 마지막 주 스타트업 투자 동향입니다. 7월 마지막 주에는 7개의 산업 분야에서 총 22건의 투자가 진행되었으며, 해당 투자를 통해서 유치된 투자 금액은 약 1,187억 3천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은 건수의 투자를 받은 사업 분야는 ‘라이프스타일’ 분야로 총 6건(2021년 7월 5주차 전체 투자 건수 대비 약 27.27%)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번째로 많은 투자를 받은 사업 분야는 미디어/마케팅,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로 각 5건을 투자받으며 전체 투자 건수의 약 22.73%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핀테크 분야가 각 3건(약 13.64%)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SaaS, 교육, 모빌리티 분야가 각 1건씩 투자 받으며 약 4.55%의 투자 건수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7월 5주차에는 총 22개의 기업이 시드~시리즈B까지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투자 단계를 비공개 한 기업은 6기업). 또한, 22개의 기업 중 투자 금액을 공개하지 않은 7개의 기업을 제외하고, 15개 기업의 총 투자유치 금액은 약 1,187억 3천만 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중에서 미디어/마케팅 사업 분야가 약 485억 원(2021년 7월 5주차 전체 투자 유치 금액 대비 40.85%)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다음으로 바이오/헬스 케어 분야가 두 번째로 큰 금액을 투자받았으며 그 금액은 약 283억 원(약 23.86%)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모빌리티 분야가 약 250억 원(약 21.06%), 라이프스타일 분야가 100억 원(약 8.42%)을 투자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SaaS 분야가 약 60억 원(약 5.05%), 교육 분야가 7억 원(약 0.59%), 그리고 핀테크 분야가 약 2억 원(약 0.17%)의 투자 금액을 유치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인사이트 

2021년 7월 5주차에는 미디어/마케팅 사업 분야가 총 485억 원의 투자를 받으며 가장 많은 투자 금액을 유치 받은 사업 분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에서도, ‘머니브레인’이 약 400억대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머니브레인은 AI 영상 합성 기술을 활용하여 AI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뉴스, AI 선생님이 진행하는 교육, AI 키오스크 등 여러 분야에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챗봇, 음성 합성 등 소비자들이 텍스트를 직접 입력하면 AI 기술을 응용한 영상이 직접 그 텍스트를 읽어주는 영상 합성 및 음성 합성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입니다(1). 머니브레인은 영상 합성 기술뿐만 아니라 딥페이크를 악용한 경우, 이를 검출하는 기술 연구 또한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딥러닝을 통해서 진짜 사람을 찍은 영상인지 혹은 영상 합성을 통해 가짜로 만들어진 영상인지 판별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2). ‘머니브레인’은 본 투자를 통해서 해당 기술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비즈니스에 전략적으로 사용하겠다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머니브레인’의 빠른 영상 합성 기술 연구를 통해서 소비자들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악용되는 딥페이크 기술까지 분류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또한, 모빌리티 분야 내에서 우주 항공 사업 기술을 개발하는 ‘이노스페이스’가 약 25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2021년 초 이노스페이스의 김수종 대표에 따르면, 2021년 12월에 브라질에서 민간 K-로켓을 발사하는 것이 이노스페이스의 목표라고 했습니다(3). 이노스페이스는 현재 충청남도 금산에서 로켓 발사를 위한 연소 시험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 정부에서도 해당 기업을 ‘경쟁력 있는 민간 기업’이라고 언급하고, 이노스페이스의 시험 발사에도 참관을 할 만큼 이 기업에 큰 기대감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노스페이스의 최종 목표는 우주 항공 사업 분야에서 성공한 ‘한국 기업’으로 남겠다는 것입니다(4). 곧 한국의 성공한 항공 기업이 될 이노스페이스의 로켓 발사 성공을 넥스트유니콘이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