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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위기의 시작, 애그리테크가 이끄는 미래

식량위기….이 단어가 피부에 와닿으시나요? 아마 대한민국 대부분 사람들이 공감하지 못하는 단어일 텐데요.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고, 심지어 그 모든 것들을 배달시켜서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우리를 감싸고 있는 많은 환경 및 사회 문제를 생각하면 말이 달라집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수출길이 막히며 전 세계 무역이 마비됐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각종 에너지 공급 문제는 물론 원자재값 폭등을 불러왔습니다. 유례없던 태풍과 폭우는 농가 피해를 극대화했고요. 이런 상황들이 한꺼번에 닥치며 전 세계적인 식량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투자시장이 주목하는 ‘애그리테크’

식량난 문제가 본격적으로 심각해지자 투자시장에서도 ‘애그리테크(Agri-Tech)’를 주목하고 있는데요. ‘애그리테크’는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드론·로봇 등 첨단 기술을 농작물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전 과정에 적용하는 것을 뜻합니다.

전 세계 ‘애그리테크’에 유입된 투자금은 지난해 기준 517억달러로 2년 전인 2019년 221억달러보다 2배 이상 늘었는데요.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비전펀드, 구글 전 회장인 에릭 슈미트 등 유명인의 자본이 투입되며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는 농업로봇을 제조하는 아이론 옥스(Iron Ox)에 5000만달러를 투자했고,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와 제프 베조스, 에릭슈미트 등은 수직농업 기반의 스마트팜 스타트업 ‘플렌티(Plenty)’에 2억2,600만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세계에서 인정받는 국내 스타트업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농업에 대해 관심이 없던 국내에서도 스마트 농업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IT기술의 강점을 내세우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지난 8월 농축수산물 무역 플랫폼 트릿지는 5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기업가치 3조6천억원을 인정받았습니다. 트릿지는 15만종의 가격과 품질, 무역 데이터를 담은 농산물 데이터와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특히 델몬트, 월마트, 까르푸 등 농수산식품 도소매 대기업뿐만 아니라 농림부, 싱가포르 식품청, 맥킨지 등 국내외 기관이 주요 고객입니다.

농업 데이터 플랫폼 앱 ‘팜모닝’을 운영하는 그린랩스는 이달 초 국내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의 ‘글로벌 이노베이터’에 선정됐습니다. ‘글로벌 이노베이터’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과 기술·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을 갖춘 글로벌 기업을 선정하는데요.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 선도 기업(technology pioneer)’과 달리 이노베이터는 가능성을 넘어 기술 우수성을 기반으로 고속 성장하는 중기 이후의 스타트업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린랩스가 세계를 대표하는 ‘애그리테크’ 분야 혁신 기업으로 도약했다는 상징성을 갖고 있습니다.​

모듈형 컨테이너 수직농장을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팜 스타트업 엔씽도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인 CES에서 혁신상을 수여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정부가 주도하는 스마트 농업

생존과 직결되는 ‘먹을 것’에 대한 문제인 만큼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스마트 농업 기술·개발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오랫동안 스마트팜 관련 R&D 사업을 추진하며, 전 세계적으로 노지분야의 최첨단 농업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농무부는 타 산업의 ICT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기 위해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유럽은 ‘EIP-AGRI’에서 농민, 전문가, 기업, NGO 간의 스마트팜 관련 협력 연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선진국들이 스마트농업 연구개발에 많은 예산을 할당하며,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죠. 특히 네덜란드는 수출구조의 농업으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집중합니다. 기업과 대학이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중앙 및 지방 정부가 지원하는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거대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정부·민간 공동 사업을 추진하며, 전 세계 스마트팜 리딩기업들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국내 역시 후발주자긴 하지만 새 정부가 들어서며, 스마트 농업에 대한 중요성을 지속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5년간 추진할 주요 경제정책방향 중 하나인 ‘미래 대비 선도 경제’부문에 ‘스마트 농업 확산 및 고도화’를 포함했습니다. 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혁신밸리 가동 등 ‘스마트 농업’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스마트농업 필수 요소인 데이터는 생산·환경·유통·소비 전반에서 수집 및 활용돼야 하는데요. 국내 스마트팜은 종전까지 생산 데이터에만 수집이 편중돼 있었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농업의 전반적인 영역에 걸쳐 데이터를 수집 및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함은 물론 스마트 농업 관련 기계·시스템 기술 보강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화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내세울 계획입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5대 전략

농식품부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중장기발전 방안연구’ 보고서에서 혁신밸리 5대 전략과 이를 위한 실행과제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활성화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 ▲혁신밸리 집적화로 지역사회 활성화 ▲스마트농업 산업 생태계 구축 ▲운영조직 체계화 및 자립화 추진 총 5가지 전략인데요. 청년들의 창업 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귀농인 및 청년농과 선도농가의 네트워크 강화, 중고온실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운영 등이 실행과제에 포함됐습니다.

정부가 내세운 이러한 전략과 과제가 얼마나 실효성 있게 진행될 수 있을지, 동시에 이런 정부 지원에 힘입어 국내 ‘애그리테크’ 스타트업이 얼마나 빠르게 성장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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