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찾아온 스타트업의 건강 도우미 스타트업 비타민입니다. ‘PM’ 하면 어떤 말이 떠오르시나요? 정말 많은 수식어가 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싶은데요. 오늘은 스타트업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Personal과 Public을 동시에 갖춰야 하는 대단한 분들, PM 특집입니다. 11월의 두 번째 목요일, ‘스타트업 비타민 P(PM)’로 출발합니다.

어떤 PM을 채용해야 할까

대부분의 스타트업에서 CEO는 첫 번째 PM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프로덕트가 자리를 잡아가고 비즈니스가 성장해가면서 다수의 PM이 필요해지기 마련입니다. 우리 팀에 어떤 스타일의 PM이 어울릴지, 능력·소통방식·리더십 등과 관련한 최소한의 기준은 무엇인지 깊게 고민해야 합니다. 스타트업 PM에게 필요한 7가지 자질을 충분히 고려한다면 산뜻한 출발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일잘러 PM의 공통점

일 잘하는 PM들의 마인드셋을 살펴보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이들의 마인드셋이 앞으로 프로덕트를 어떻게 매니징할지 보여주는 지표가 되기 때문인데요. 일에 대해 각자 설정한 목표와 욕구가 무엇인지, 어떤 것들에 흥미를 느끼고 좋아하는지, 완성도에 대한 집착은 어느 정도인지 등등을 자세하게 들여다보는 것은 프로덕트의 미래를 미리 들여다보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CEO와 PM의 방향이 다를 때

그런데, 이렇게 일 잘하는 PM이 생각하는 방향과 그런 PM을 알아본 유능한 CEO가 생각하는 방향이 다를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 그래도 피땀눈물 가득한 유니콘 여정인데 가장 중요한 두 동반자의 손발이 맞지 않는 것만큼 슬픈 일도 없을 겁니다. 어떻게 하면 성공으로 가는 길을 가장 효율적으로 짧게 그릴 수 있는지 깊이 고민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매일매일 소통해야 하는 사람

PM은 CEO 외에도 소통해야 할 사람이 정말 많은데요. 상황에 따라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길러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팀원들에게 피드백을 줄 때, 대면으로 미팅할 때, 비대면으로 인터뷰할 때, 때에 따라 협상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소통하는 능력이 필수입니다.

매일매일 결정해야 하는 사람

PM은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의사결정도 잘해야 하는 어려운 직무입니다. 매일매일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데요. 빠른 가설 검증과 프로덕트의 완성도 사이에서 고뇌하는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리지만 그 데이터라는 게 전부가 아닐 때도 있기 때문에 머릿속이 복잡해지기도 합니다. 새로운 것을 지속적으로 빠르게, 그리고 완성도 있게 시도하기 위해 하루을 꽉꽉 채워 보내는 프로 스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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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비타민은 스타트업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클을 한데 모아 소개합니다. 화요일과 목요일 일주일에 2번, 스타트업 비타민 꼭 챙겨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