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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만에 1곡 뚝딱, AI 작곡가의 시대가 온다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배경음악(OST). 9월 30일 첫 방영하는 드라마 ‘가우스 전자’는 이 중요한 배경음악의 작곡을 특별한 대상에게 맡겼습니다. 바로 인공지능(AI) 작곡가인데요. 드라마 제작사인 KT스튜디오지니는 이달 초 AI 작곡 서비스 개발사인 업보트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만든 ‘가우스 전자’의 로고송을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 해당 노래의 퀄리티는 사람이 작곡한 곡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죠.

차세대 저작권료 부자, AI

‘가우스 전자’의 사례처럼 최근 작곡 시장에서 AI의 활약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업보트엔터테인먼트 외에도 크리에이티브마인드, 포자랩스 등 여러 국내 스타트업이 AI 작곡 기술을 개발 중인데요. 크리에이티브마인드의 AI 작곡가 ‘이봄’은 한 방송에서 유명 작곡가 김도일과 작곡 능력 대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포자랩스는 네이버, K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수십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아 AI 배경음악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기술 수준을 높여가고 있고요.

​AI 작곡 기술에 대한 관심은 해외에서도 뜨겁습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바이트댄스(틱톡), 아마존, 소니 등이 줄지어 AI 작곡 솔루션을 도입하거나, 관련 기업을 인수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바이트댄스가 2019년 인수한 영국 스타트업 ‘주크덱’의 경우 AI로 작곡한 음악이 무려 100만곡 이상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앨범 전곡을 AI 작곡 플랫폼을 통해 만든 유명 가수까지 등장했죠.

1인 미디어 성장에 수요 급증

특히 1인 크리에이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AI 작곡 기술은 한층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적은 돈으로 많은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 유튜버, 틱톡커, 인터넷 방송 BJ 등에겐 배경음악 저작권료가 큰 부담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AI 작곡가는 인간 작곡가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많은 음악을 만들 수 있어 저작권료의 부담이 확 줄어듭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에이터 플랫폼인 틱톡이 AI 작곡 기술에 투자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인데요.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더 많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끌어들이고, 이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AI 작곡 스타트업에 투자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광고와 게임 시장 역시 AI 작곡에 대한 수요가 큰 분야입니다. 1인 크리에이터들과 비슷한 페인포인트를 갖고 있어서인데요. 영상 콘텐츠의 필수 요소인 음원에 대한 저작권료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면, 광고사와 게임사는 AI 작곡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실제로 국내 최대 광고대행사 중 한곳인 SM C&C가 올해 초 업보트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광고 제작에 AI 작곡가의 음원을 사용하기 시작했죠.

저작권료 수익 확대도 기대

저작권료 이슈가 아니더라도, AI 작곡 기술의 필요성은 대두되고 있습니다. 콘텐츠에 필요한 음원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인데요. 유튜브, 인터넷 방송 등 미디어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음악뿐 아니라 효과음, 배경음 등 각종 음원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음원을 사람이 직접 작곡하려면 많은 인력과 시간, 비용이 필요합니다. AI 작곡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죠. 실제로 대부분 국내 AI 작곡 스타트업들은 10분 안에 1곡 작곡이 가능한 기술력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음원 IP 시장 규모는 약 32조원 수준입니다. 전 세계 음악산업의 매출액은 7년 연속 증가세이고요. 업계에선 음원 IP 시장이 올해부터 2030년까지 매년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데요. 최근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저작권 징수 요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도 AI 작곡 업계에 호재입니다. 저작권료 징수 대상이 전통적인 미디어 매체에서 OTT, 메타버스 등으로 다양해진 것 역시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저작권 이슈 문제 남아있어

물론 아직은 AI가 작곡한 음원의 저작권자를 누구로 볼 것인지에 대한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현행법상 저작권자는 사람만 인정되기 때문입니다. AI가 작곡한 음원의 저작권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특정 인물을 대신 올려야 한다는 뜻이죠.

​이에 여러 스타트업에서 해당 AI 알고리즘을 개발한 개발자를 등록할지, AI가 학습한 데이터용 음악을 만든 작곡가를 등록할지 등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는다면, 수익 배분을 둘러싼 소송이 일어날 가능성 역시 있습니다.

​다만 음악뿐 아니라 미술, 문학 등에서도 AI 창작 기술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저작권법 개정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국내에서는 정부가 2020년 12월 ‘AI 법·제도·규제 정비 로드맵’ 계획을 발표하고, AI에 법인격을 부여할지 여부를 논의한 바 있는데요. 당시 결론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관련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또 한번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가장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미디어 플랫폼 산업의 최대 수혜자인 AI 작곡 시장! 관련 국내 스타트업 가운데 차세대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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