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그래픽 디자이너 시~작!

안녕하세요. 저는 넥스트유니콘팀의 그래픽 디자이너 Joe입니다!
팀에 합류한지 어느덧 반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지난 6개월을 회고해보며, 제가 팀에 합류하게 된 이유 그리고 어떻게 업무를 하고있는지 이야기 해보는 글을 쓰게 되었어요. 또 우리 팀이 영감을 얻는 방법, 분위기, 팀의 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있는지 함께 이야기 해볼게요!
나.. 뭐 해먹고살지?
막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디자이너들은 자기가 어떤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지, 또 어떤걸 하고싶어 하는지, 너무 많은 분야 탓에 이건뭐고 저건뭐야? 헷갈려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생각하죠! 아.. 나 디자인.. 잘 한걸까..? 뭐 해먹고 살지?? 저 역시도 그랬습니다.

이건 뭐지..저건 뭘까…
그래서 저는 분야에 제한을 두기보다, 부딪쳐 보자! 하는 마음이 컸던것 같아요.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명확하게 분리했고, 할 수 있는 분야에 이력서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나의 성장을 도와주는 회사
넥스트유니콘팀에 합류하기 전에 여러 회사들을 거치며 희미하게나마 그래픽이나 브랜딩 분야에 관심이 있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조금 더 발전 시킬 수 있는 방향들을 찾았어요.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일 이외의 분야로도 성장 할 수 있는 회사에 가고싶다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넥스트유니콘에 그래픽 디자이너로 지원하면서도, “저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지원했지만, UI/UX나 브랜딩에도 관심이 있고, 제 풀을 넓히고 성장하는데 욕심이 있습니다!”라고 이야기 했었는데요, 그런 패기가 넥스트유니콘 팀에게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Joe가 원한다면 회사는 Joe의 성장을 도울것입니다! 하는 말을 들었을 때, 아 열심히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불을 지펴준 것 같아요.
스타트업, 잘 모른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입사할 당시에 함께 입사했던 입사자는 총 5명으로, 이례적인 대규모 채용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기존 팀원들이 신규 입사자의 적응을 위해 다양한 온보딩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신규 입사자가 빠르게 팀에 합류할 수 있게 도왔답니다. 좋았던 것들을 꼽아보자면, 스타트업씬의 생태계라던지 도메인 지식(*도메인 지식이란 전문화된 분야에 관련된 지식을 이야기해요!)들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저는 기존에 B2C(*Business to Consumer)를 주로 하는 회사들에서 일했던 경험만 있었기 때문에 B2B(*Business to Business) 생태계에 대해 이해도가 전무한 상태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는 사업의 도메인 지식을 갖게해준 프로그램에 무척 만족했습니다!

온보딩 최고~!
그리고 실제 투자자와 스타트업이 되어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또 투자 받는 것을 롤플레잉해보는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이 프로그램은 우리가 만들어 가고 있는 넥스트유니콘 플랫폼을 직접 사용해보고 이해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실제 서비스를 이용해서 투자를 받는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넥스트유니콘을 사용하는 스타트업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이 온보딩 프로그램의 좋았던 점은 팀을 짜서 진행했기 때문에 신규 입사자들 간의 어색함도 깰 수 있었고, 기존 팀원이 멘토로 있어 기존 팀원과 신규 입사자 간의 어색함도 깰 수 있었습니다! (tmi로 제가 속했던 팀이 1등을 해서 맛있는 식사를 했던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흐흐)
이게 바로 수평적 조직이다!!!
신규 입사자를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에도 만족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게 정말 우리 팀의 자랑이지! 하는 것은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방식이에요. 닉네임 뒤에 “님”이라는 호칭이나 직책을 붙여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Harry, 이 부분은 이렇게 해보는거 어떨까요?(*여기서 Harry는 CEO입니다.) 혹은 Harry, 그 부분은 이런이런 방식으로 시도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같이 개인의 의견이 모두 존중받고,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답니다! 또한, 물론 저 역시도 입사 전에는 아.. 영어닉네임 뒤에 “님”붙이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는데, 지내다 보니 “어 진짜 수평적이네? 그래 이게 진짜 수평문화지.”라는 생각을 금방 할 수 있었어요.
당신이 누구든,
또, 넥스트유니콘 팀은 서로의 개인정보를 묻지도 않고 궁금해 하지도 않아요! 본명, 나이, SNS, 학교 등 일과 관련되지 않은 사적인 정보들은 확실한 바운더리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업무나 연락은 모두 슬랙(Slack)이라는 협업툴로만 하고 있기 때문에 일이 사적인 영역에 침범하지도 않고요! 이런 점이 사내에서 서비스와 회사의 성장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요소인 것 같아요. 개개인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더 배려하고 존중하는 분위기가 만들어 진 것 같기도 하고요. 저 역시도 누구보다 빠르게 적응하여 팀과 서비스의 성장을 위해 즐겁게 일하고 있답니다!

행복열차 출발합니다 뿌뿌~~
그렇다면 도대체 넥스트유니콘 팀의 그래픽 디자이너는 어떤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다음에 올라올 저의 업무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두구두구두구 기대하시라~!
앗! 그리고 현재 넥스트유니콘에서는 새로운 UI/UX 디자이너를 찾고있어요!
팀의 성장과 개인의 성장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낯선 분야에 대해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하길 원하신 분들,
본인이 한 디자인을 빠르게 적용해 보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넥스트유니콘팀에 관심을 가져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넥스트유니콘팀의 노션을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