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코드는 소규모 사업자가 자신의 재무 상황을 손쉽게 파악하고 세금신고까지 할 수 있는 자동 간편장부 ‘키퍼’를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규모가 작은 사업자들은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세무사들이 대행을 맡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키퍼’를 통해 소규모 사업자들도 손쉽게 장부를 작성하고 재무관리, 세금신고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파인코드의 박영록 대표는 “이미 세무회계 서비스들은 많이 생겼지만 쉽고 편리하게 장부작성과 세금신고까지 제대로 할 수 있는 서비스는 없었다. 이에 세무사를 사용하지 않는 소규모 사업장 중 세금신고 기간을 놓치는 사업자가 100만 개를 넘어서고 있는 실정”이라며 “개인이 가계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준의 난이도로 사용할 수 있는 간편장부 ‘키퍼’를 통해 소규모 사업장이 세금신고 문제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키퍼’는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카드 매출과 매입, 은행 입출금 등 사업과 관련된 모든 거래내역을 자동으로 수집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자동 분류 기능을 제공한다. 또 간편장부에 분류된 거래내역을 기초로 손익계산서 등을 알기 쉽게 보여주고 예상 세금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신고 및 납부 기한을 알림 기능을 제공해 세무사 없이 바로 세금신고도 가능하다.
특히 다른 서비스와 다르게 사업자에게 필요한 세금 계산 엔진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실질적으로 세금과 관련된 기능을 깊이 있게 제공해 정확한 회계 관리가 가능하다. 거래내역을 자동으로 수집하는 기능은 많은 비용이 들지만, 자체 스크래핑 기술을 개발 및 도입해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제공한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유료 서비스를 도입 2개월 만에 충성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순추천지수(NPS)가 60을 넘길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박 대표는 “모바일 간편장부 키퍼를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사업자가 손쉽게 재무관리도 하고 세금도 잘 이해하고 절세할 수 있도록 돕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고 싶다. 안정되고 고도화된 세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향후 연구개발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