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리턴제로>
- 인공지능 기업 리턴제로, AI전화 ‘비토(VITO)’ 서비스 영역 기업 시장까지 확장
- 이번 기업 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일반 전화 통화 기반의 낙후된 고객상담 시장 개선해 나갈 예정
- 데이터를 최우선으로 하는 접근 방법을 통해 소비자 서비스에 이어 기업 시장에서도 성공 이룰 것
눈으로 보는 통화 앱 ‘비토(VITO)’를 운영중인 리턴제로(대표 이참솔)가 본격적으로 기업(B2B) 시장에 진출하며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
‘데이터’가 핵심 경쟁력인 인공지능 시장에서, 비토는 그동안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AI전화 서비스를 대중화하며 경쟁력을 높여 왔다. 그 결과 ‘한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음성인식 엔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과 동시에, 방대한 한국어 통화 데이터 확보에 성공하며 진화를 거듭했다.
리턴제로는 글로벌 트렌드 중 하나인 음성인식 시장 확장에 대한 선제적 대비와 함께, 비토 솔루션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B2B 진출을 결정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음성인식 시장 규모는 연평균 21.6%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술 발전과 함께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콜센터, 동영상 자막, 회의록, 원격 상담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 곳곳에서 음성인식 솔루션에 대한 수요 또한 높아지는 추세다.
비토는 음성AI 중에서도 까다롭기로 알려진 ‘한국어’ 분야를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정 대화 패턴에 국한되어 사용되고 있는 기존의 기업용 음성인식 기술을 넘어 학습되지 않은 대화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보여주는 범용적 음성인식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기업 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낮은 음성인식 정확도의 한계에 부딪혀 발전하지 못하던 AI 서비스 시장을 개선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전화통화와 다양한 자유발화에 차별점을 가진 비토의 음성인식 기술을 도입할 경우, 콜센터, 주소 인식, 원격 전화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식 상품 출시 이전에 이미 비토 앱의 높은 음성인식 정확도에 매력을 느낀 다수의 기업고객이 성공적인 파일럿을 수행 중이며, "음성인식 결과가 국내외 대기업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라는 긍정적인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는 “데이터 확보가 중요한 인공지능 분야의 특성상 비토는 자체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데 집중해 왔으며, 그 결과 수천만 시간의 데이터와 높은 인공지능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데이터를 최우선으로 하는 접근 방법이 인공지능의 핵심이라는 강한 확신을 기업 시장에서의 성공을 통해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