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엔라운드 (왼쪽) 백승훈 대표, (오른쪽) 서정승 COO
동네엔라운드는 우리 동네 가게의 상품을 한 번에 장볼 수 있는 서비스 '동네엔라운드'를 이달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새로운 트랜드로 부상하며 배송과 관련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 또는 대형 마켓들의 이야기일 뿐,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은 더욱 소외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동네 기반의 모든 상점의 상품들을 한 번에 장볼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고, 기존에 배달되지 않던 반찬, 정육, 청과, 샐러드 등 우리 동네 가게의 모든 상품을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동네엔라운드'는 우리 동네 상점의 상품을 오전에 주문하면 오후에 받아 볼 수 있는 당일 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 배송 서비스 증가로 인해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회용품 포장은 아이스박스와 냉동 생수를 활용했고, 전기차 배송으로 환경친화 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배송 담당자도 직접 고용해 정직원의 품질 높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큰 강점은 지역 맞춤형 배송 모델이라는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으로 배송의 효율성을 높이고, 우리 동네 주민과 상점 모두에게 가치를 전달한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지역 구성원들을 서로 연결하고 배송망을 통해 가치를 전달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는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 설문조사에서 서비스 만족도 '매우 만족' 답변 비율 80%, 재구매율 83%에 달하며, 베타서비스에서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 백승훈 대표는 “정식 서비스를 선보이기에 앞서 수원의 동네 상점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많은 실험을 했다. 동네 상점에게 배달에 대한 니즈가 있는지, 온라인 판매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상품 포장과 배송 서비스 운영은 진행할 수 있는지 등 서비스를 이용할 실질적인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집중했다”며 “우리 동네 주민이, 우리 동네 상점의 상품을, 우리 동네 배송원에 의해 전달받는 동네엔라운드의 서비스는 지역 사회의 소비자와 판매자에게 가치를 전달하며,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