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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曰 “금쪽같은 내 강아지”

클립아트코리아

최근 주변에서 반려동물(이하 펫)을 키우는 분들이 부쩍 많아진 것 같습니다. 강아지는 물론, 고양이, 물고기, 심지어 각종 파충류, 곤충까지 - 종류 불문 펫에 대한 관심은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한 영국 보도에 의하면 코로나 시국에 접하면서 약 310만 가구가 펫을 입양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1), 어쩌면 느낌이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인지, 유관 업종 창업과 투자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기업 유통사들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펫커머스를 유심히 보는가 하면, 바이오/헬스테크 관련 관계자들 역시 펫 헬스 시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죠. 이와 더불어 펫 완구, 펫 바캉스, 펫 미용 등 다양한 유관 업체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런 기조는 이전과는 매우 다른 양상이죠. 실제 한 설문에 의하면, 약 48%의 펫 오너들이 펫을 가족의 일원으로 보는 반면, 28.5%는 자신의 자식이라고 본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2). 이중 Z세대는 자식처럼 보는 성향이 강한 반면, 부모 세대인 베이비붐 세대는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성향이 강했죠. 쉽게 말해 젊으면 젊을수록 펫을 아이처럼 여긴다는 것이죠.

내 펫은 내 아이

무엇인가에 대해 애착을 느낀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즈니스들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이기도 하죠. 

80년대 펩시가 한창 유행을 이끌고 있었을 당시, 코카콜라는 이를 대항하기 위해 뉴코크를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기존 코카콜라 브랜딩을 가리게 되는 악영향으로 이어졌죠. 이후 코카콜라 본사는 뉴코크 마케팅을 중단하고 다시 코카콜라 브랜딩에 집중했고, 기존 코카콜라 소비자가 다시 돌아오면서 매출이 급격하게 상승하게 됩니다. 결국 코카콜라를 애착하고 있는 소비자가 기존 비즈니스모델을 더욱 확대시키게 된 계기가 된 것이죠.

이와 마찬가지로, 펫에 대한 애착은 비즈니스들에게 일종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이 됩니다. 실제 한 설문에 의하면 49%의 밀레니얼들이 펫에게 돈을 쓰는 것이 행복하다고 답한 적이 있습니다 (3). 반대로 펫을 위한 구매할 때 가장 저렴한 제품을 선택한다는 이는 9%에 불과했죠.

다른 설문에서는 코로나 시국 접한 후 밀레니얼 3명 중 1명이 펫을 위한 지출을 늘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 추가로, 39%의 밀레니얼 남성들이 펫들을 위해 유기농 식품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펫을 위한 생일파티를 한다는 답변율도 30%로, 펫에 대한 지출에 아끼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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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은 곧 소비자의 니즈

이런 애착은 곧 소비자의 니즈와 직결되기 마련입니다. 펫에 대한 애착이 강한 만큼, 이들의 건강, 미용, 식습관 등 다양하게 고민을 하게 되고, 이런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펫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식습관부터 챙기고, 이를 위해 기존 사료보다 유기농 식품을 사게 되죠. 행여나 어디가 아프지 않을까 주기적으로 동물 병원을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게 되고, 이를 스마트 디바이스로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하게 되며, 치료비에 대해 미리 준비를 하기 위해 보험상품도 들게 되는 것이죠.

조금 더 확장해서 생각하면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펫 오너들도 함께 겨냥하는 비즈니스들도 있습니다. 펫이 오래 살기를 기원하는 것은 펫과 함께 유의미한 경험을 많이 하고 싶은 니즈인 만큼,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도 있을 것입니다. 간단하게는 펫과 함께하는 스파부터, 펫과 함께하는 바캉스, 운동 프로그램까지. 어쩌면 상상력이 닿는데 까지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Z세대가 이끄는 트렌드

밀레니얼 세대는 현재 열심히 경제활동을 하면서 소비자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중에서는 이들을 겨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현재와 현실이니까. 하지만, 비즈니스에서는 항상 미래에 대한 대비도 불가피하죠. 그 미래가 바로 Z세대입니다.

이글 처음에 언급한 것처럼, Z세대는 펫을 자식과 여기는 경향이 이전 세대보다 더 뚜렷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아직 소비력이 구축이 되지 않은 세대로, 향후 취업을 하고 경제활동을 하기 시작하면 이들의 가치가 소비에 반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전 밀레니얼들이 보인 트렌드가 더욱 가속이 붙어 시장 규모도 더욱 커진다는 기대도 가능한 부분이죠.

이런 트렌드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인 중 하나는 Z세대의 비혼 및 비출산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는 점입니다. 실제 Z세대들은 밀레니얼보다도 더 비혼 및 비출산에 대한 선호도를 보이는 중이죠 (5). 이와 더불어 Z세대들은 본인의 삶과 목표에 있어 중요도를 더 높여 커리어에 대한 욕심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 하지만, 이러한 Z세대가 역대 가장 외로운 세대로 밝혀진 바도 있습니다 (7).

이런 요인들을 함께 보면, 생활패턴에 있어 가정을 꾸리는 것은 무리지만,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요인이 필요한 걸로 보이죠. 이런 요인들로 인해 펫 입양률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펫에서 소비자로

펫 관련 비즈니스에서 많은 사람들이 펫 오너가 엔드유저라고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펫 오너들은 고객인데 말이죠. 오히려, 엔드 유저는 반려동물 자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결국 펫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집중을 해야 하는 게 비즈니스의 핵심이죠.

우리는 사람으로서 엔드 유저를 사람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으니 말이죠. 그리고 엔드 유저가 사람이어야 대입해서 생각하기 더 편합니다. 우리도 같은 사람이니 말이죠. 하지만, 펫테크 기업의 성공 판가름은 어쩌면 펫의 입장에서 얼마나 잘 생각하고 충족시킬 수 있는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펫 오너들의 애착 역시 펫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싶은 마음의 표현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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