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가자(GAJAH)>
가자(GAJAH, 대표 고수열)의 ‘그린테스터’가 지난 5월 정식 론칭 이후 화제다.
‘그린테스터’는 기업들이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 또는 출시 초기에 잠재 고객들의 테스트를 통해, 서비스 니즈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한 조사에 의하면, 국내 스타트업의 5년 생존율은 OECD 국가 평균에서 약 13%나 낮다. 점차 확대되고 있는 국내 창업 시장 속에서, 창업 초기 기업들은 정작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잠재 고객들의 니즈를 사전에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한정적일 뿐만 아니라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가자는 미래 잠재 고객들을 더 쉽고 편리하게 만나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더 자주, 더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도와주기 위해 ‘그린테스터’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린테스터는’ △ 서비스의 타깃으로 삼고 있는 잠재 고객을 연결해, 잠재 고객이 직접 테스터로 참여하고 서비스를 사용하며 솔직하고 정확한 니즈를 전달받을 수 있는 ‘사용자 테스트’ △ 서비스가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안정적으로 제공되고 있는지 점검해주는 ‘에러/버그 테스트’ △ 현재 성장 궤도에 있는 서비스들에 대해 사용자들이 왜 사용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사용 경험 데이터’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그린테스터’가 제공 중인 테스트 서비스들은 최대 1주일이라는 짧은 테스트 기간으로 고객 니즈 파악에 최적화된 결과물을 제공한다. 또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잠재 고객으로 참여한 고객들이 초기 고객으로 유입될 확률이 증가하며, 이는 자연스러운 입소문 마케팅 효과까지 가져온다. 이와 더불어, 기존의 테스트 서비스보다 매우 저렴하다는 가격 경쟁력도 보유하고 있다.
‘그린데이터’ 서비스의 경우, 사용자들이 생각하는 서비스의 차별성과 경쟁력뿐만 아니라 강화해야 할 요소, 브랜드 인식 정도, 호감도까지 파악할 수 있어 기업들은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처럼 사용자 테스트 서비스의 차별화된 기능들을 바탕으로, ‘그린테스터’는 7월 누적 기준 72건의 서비스를 ‘그린데이터’를 통해 개선시켰으며, 평균 고객만족도 93%, 재구매 및 추천 의사 98%를 기록했다. 해외 수출 성과도 이루어냈다.
또한 일반 고객들로 구성된 다양한 성별 및 연령대의 테스터를 약 350명 확보했고, 홍보 채널을 통한 구독자를 약 4천 명 정도 확보하기도 했다. 여기에 ‘그린테스터’를 구성하는 데이터 저장 기술과 관련된 특허도 출원하는 등 풍부한 테스터 구성과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플랫폼 성장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가자의 고수열 대표는 “그린테스터를 통해 잠재 고객들의 니즈를 더 쉽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서비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로 도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그린테스터’는 사용자 테스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구독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