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더유니콘LIVE지원프로그램IR자료구독인사이트엔젤투자
티켓구매
로그인
회원가입
  • 인사이트
  • 10대들을 위한 핀테크 서비스의 선두주자, 모니랩 이경훈 대표

10대들을 위한 핀테크 서비스의 선두주자, 모니랩 이경훈 대표

2022.03.31모니랩
<사진제공 : 주식회사 넥스트유니콘>

Q.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모니랩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청소년 금융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수혜를 입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동시에 초기 스타트업으로서 넥스트유니콘에서 IR 같은 홍보 활동들을 꽤나 열심히 했는데 이런 부분을 보고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Q. 10대 타깃의 핀테크 서비스가 관심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최근 카카오뱅크의 IPO나 토스의 토스뱅크 출범처럼 1세대 모바일뱅크들의 약진이 가속화되면서 기존 시중은행들이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금융사들의 메인 고객이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들이 많이 생겨났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예비고객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게 되었다고 보고 있어요. 그 결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핀테크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Q.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청소년 특화 핀테크 서비스인 10대들의 금융놀이터 ‘모니’를 서비스하고 있는 모니랩의 이경훈입니다. 모니랩을 창업하기 전에는 한국의 뮤렉스파트너스, 미국의 커넥티비티벤처스펀드(Connectivity Ventures Fund)라는 곳에서 심사역으로 근무를 했었고요. 그 전에는 미국에서 대학원 다니던 시절에 아웃오브포켓(Out of Pocket)이라는 의료비 결제 솔루션을 만드는 스타트업을 창업했습니다. 

Q.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정말 스타트업이라는 단어도 몰랐는데요. 제가 미국에서 병원경영 관련 대학원 과정을 밟았는데, 공부하면서 미국의 병원 시스템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었어요. 동시에 제가 환자로서 클리닉을 방문했을 때 결제 시스템이 너무 불편하다고 느낀 적이 많았어요. 한국이랑 다르게 치료를 받고 결제를 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집으로 돌아가거든요. 그러고 나서 한 달쯤 후에 진료비 청구서가 날아오면 수표에 일일이 적어서 우편으로 보내는 시스템이에요. 70% 정도가 수표를 통해 결제가 이루어지는데요. 결제 자체를 우편으로 보내는 게 굉장히 불편해서 그때 막연히 이건 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앱을 만들려면 뭘 해야 하지? 아, 스타트업을 해야겠다! 그렇게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됐어요. 그때는 사실 대학원 안에 있었으니까 학교에서 제공하는 스타트업 관련 워크숍이나 강의들을 마구마구 들으면서 맨땅에 헤딩하듯이 했던 것이 저의 첫번째 스타트업이었습니다. 

Q. 이 분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VC 일에 엄청 몰두하던 시기였는데요, Z세대나 알파세대의 행동양식에 따른 디지털 서비스 내에서 라이프스타일 앱 같은 것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어요. 이와 관련된 앱 서비스들을 찾다가 우연히 2020년 초반에 ‘핀테크 포 틴스(Fintech for Teens)’라는 10대들을 위한 분야를 알게 되었는데요. 그때 글로벌 리서치들을 진행했는데 전 세계적으로 제일 잘나가는 회사도 시리즈B 정도 단계였어요. 전 세계적으로 큰 산업은 아니지만 2020년 당시에 5년 전, 10년 전을 생각해봤어요. 우리가 하는 핀테크 방식을 5~10년 전에 똑같이 상상할 수 있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고 5년 후, 10년 후에는 훨씬 더 일상 속에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심사역으로서 이런 스타트업을 찾으러 다니는 것이 첫번째 계기였습니다.

🦄내일의 유니콘, 모니랩 이경훈 대표의 생생한 인터뷰 영상 보러가기

Q. 창업 후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다른 스타트업 대표님들도 많이 공감하실 텐데요. 매순간 다양한 결정을 앞두고 있고 거기에 따른 불확실성을 계속 안고 가야 한다는 점, 그리고 그에 대한 책임이 결국에는 창업자이자 대표인 사람에게 몰려 있다는 것이 항상 스트레스인 것 같아요. 동시에 이런 불확실성에 매료돼서 시작한 거라 아무리 힘들어도 좀 즐기면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창업자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저는 ‘지적 정직함’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분야나 직종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겠지만, 특히 스타트업이 굉장히 많은 불확실성 속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실패하는 일이 다반사거든요. 실패할 때마다 팀원들과 끊임없이 공유하고, 어떻게 하면 더 발전된 방법으로 다음 시도를 할지 지속적으로 공유되어야 한 발짝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거든요.

모니 로고 <사진제공: 모니랩>

Q. 회사 소개 부탁드려요

저희 모니랩은 금융을 시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금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라는 비전으로 설립된 스타트업입니다. 지난해 2월에 설립해서 현재 1년 조금 넘은 굉장히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입니다. 현재 7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Q. 서비스 소개도 해주세요

지금 출시된 서비스 ‘모니’는 부모와 자녀들이 용돈미션이라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만들어졌어요. 자녀가 미션을 수행하면 그에 따른 보상을 부모로부터 지급받을 수 있게 해주는 용돈미션 기능이 탑재된 서비스예요. 청소년들이 용돈미션 수행 후 얻게 되는 수입이라는 경험뿐만 아니라, 소비·저축·투자 등 다양한 금융활동을 앱 내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저희가 그리는 큰 그림입니다. 추후에는 부모님들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기업이나 금융사, 친척들이나 스폰서들까지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미션과 보상을 해줄 수 있도록 만들어 청소년들이 금융을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저희 서비스의 목표입니다.

Q. 10대를 타깃으로 한 핀테크 사업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핀테크 서비스가 지금까지 뚜렷하게 보이지 않은 이유가 시장에 니즈가 없어서인지, 시장성 자체가 없어서 기업들이 도전하지 않았던 것인지에 대해 초반에 고민을 많이 했어요. 100명 이상의 학생들이랑 인터뷰를 해보고 포커스그룹 인터뷰도 진행하면서 내렸던 결론은 ‘청소년들에게도 핀테크 서비스가 필요하다’였어요. 핀테크라고 명명할 것도 없이 돈을 관리해주거나 돈을 벌게 해주거나 자신의 돈을 어떻게든 저축하게 해주거나 등등 금융활동을 하고 싶어 하는 니즈는 굉장히 크다라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금융업이나 핀테크 서비스들이 지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봤을 때 청소년들이 레비뉴(Revenu) 모델을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좀 제한되어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청소년 유저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최대한 제공하면서 기업으로서도 레비뉴 모델까지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모니만의 특별한 강점은 무엇일까요

저희들의 차별점은 타깃 유저인 청소년들의 니즈에 맞춘 UI&UX에 지향점을 두고 설계를 하고 있고요. 이들의 니즈에 맞춘 기능에 모든 포커스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Q. 경제활동을 하기 어려운 10대가 타깃인데, 어떤 기능을 제공하고 있나요

지금까지는 청소년들에게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해왔기 때문에 이분들을 위한 서비스가 없었던 건데요. 저희는 이 점을 착안해 이들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그 반응은 굉장히 엄청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MVP나 앱 출시를 통해서도 많이 확인을 했던 부분이고요. 그래서 저희는 이 유저들이 최대한 많이 모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 후에는 용돈미션에서 좀 더 확장된 개념인 챌린지 기능을 도입해서, 부모님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이나 금융사들이 챌린지를 열 수 있게 만들어주고 앱에 모인 다양한 청소년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방식을 그리고 있어요. 초반에는 기업을 통한 B2B 방식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가져가려고 합니다. 저희가 12~18세까지 청소년 유저들을 모으면 언젠가는 이들에게 카드발급이 필요한 순간이 오게 될 텐데요. 그 시점에 저희가 카드발급을 중개하고 수수료를 받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져가려고 합니다. 전체 시장의 일부만 점유해도 유의미한 비즈니스 모델이 나온다는 판단이 있었고요. 

Q. 국내외 유사한 서비스가 있나요

현재 이 분야에서 가장 잘나가고 있는 스타트업은 미국의 그린라이트(Green Light)라는 회사인데요. 2015년에 시작해서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등에서 투자를 받았고, 기업가치가 3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입니다. 그린라이트는 청소년 유저들의 용돈관리에 초점을 맞춰 조금 더 부모님의 관점에서 설계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저희는 그린라이트를 페어런트테크(parent-tech) 회사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앞서 말씀드렸던 모바일뱅크 1세대인 카카오뱅크나 토스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선불전자지급수단업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각각 2020년 10월과 올해 1월에 출시했고요. 기존 시중은행들도 청소년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업계에서도 이런 움직임들이 보이고 있고, 이제 하나둘씩 서비스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미국의 그린라이트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녀들의 용돈관리에 대해 부모님들이 가지고 있었던 페인 포인트를 굉장히 잘 짚었다고 생각해요. 초반에 40만 정도의 유저들이 있을 때 시리즈B 라운드까지 갔었는데, 그때 또 코로나 시국이 오면서 집에서 부모님과 자녀들의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소통이 활발해져 트래픽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던 케이스입니다. 이와 같은 프로덕트 마켓핏(PMF)을 찾았고 시장에 생긴 기회를 동시에 맞이했기 때문에 트래픽도 모을 수 있었고 투자도 유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그린라이트와 차별화되는 모니만의 강점을 설명해주세요

그린라이트가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건 미국 청소년들이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어느 정도 가졌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그린라이트는 수입 관련 기능뿐만 아니라 카드를 통한 소비와 저축, 그리고 투자까지 모두 앱 내에서 할 수 있는 10대들을 위한 종합 핀테크 서비스예요. 이런 서비스들을 청소년들이 잘 활용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한국 청소년들의 금융이해도가 미국 청소년들보다 낮다고 판단하고 있어요. 미국 청소년들은 학교에서 베이크세일을 진행하거나 레모네이드를 팔거나 세차를 하는 등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경험을 할 기회가 많고, 어른들이 또 이를 권장해주는 문화가 있는데요.

하지만 학원 가느라 바쁜 한국 청소년들은 학원에서 공부하다 밥이나 간식을 사먹을 때 쓰라고 부모님께 받은 카드를 사용하는 게 전부예요. 상대적으로 수입과 관련한 경험을 할 기회가 매우 적다고 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 청소년들에게 그린라이트와 같은 서비스를 쥐여줬을 때 미국 청소년들이 보였던 트래픽과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를 고민했고, 저희는 좀 부정적으로 봤습니다. 그럼에도 청소년들이 가진 금융활동에 대한 니즈가 상당하다는 것을 파악했는데요. 수입, 소비, 저축, 투자 등 4가지 금융활동 중에서 가장 기본이자 기반이 되는 ‘수입’에 초점을 두기로 결정했던 이유입니다. 이 지점에서 자연스럽게 그린라이트와는 서비스 방향이 많이 달라지게 되었고요. 만약 그린라이트가 한국에 오더라도 저희가 그린라이트를 이길 수 있는 강점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니 앱 소개 <사진제공: 모니랩>

Q. 10대들을 위한 금융교육도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전반적으로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하고 있지만, 교육 관련 콘텐츠들과 가치들을 제공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기존의 문법을 따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금융교육은 경험을 통했을 때 극대화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입적인 방식보다는 청소년 유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청소년들이 앱 내에서 금융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들을 안전하고 쉽게 수행할 수 있는 판을 만들어주자라는 게 저희의 방식인데요. 저희가 모니를 ‘10대들의 금융놀이터’라고 명명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어요. 놀이터에서는 안전한 모래가 있기 때문에 넘어지더라도 다치지 않잖아요. 신나게 뛰어놀면서 다양한 것들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고요. 이런 맥락으로 ‘경험’에 초점을 많이 맞추고 있고요. 콘텐츠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지만 결국에는 앱 내 서비스로 이러한 가치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Q. 모니의 비즈니스 모델을 설명해주세요

초기에는 용돈미션에서 확장된 모델로서 기업이나 금융사들이 미션을 제공할 수 있게 해주고, 청소년들이 그 미션에 참여하면서 해당 기업이나 금융사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게 도와주는 B2B 모델을 생각하고 있고요. 중기쯤에는 저희 유저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카드발급을 하는 순간이 오게 될 텐데, 그때 카드발급을 중개하면서 수수료를 획득하는 모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후기 비즈니스 모델은 청소년 유저들이 10대 후반이 되거나 사회초년생이 되어 금융에 대한 니즈가 좀 더 진지해졌을 때 필요로 할 만한 핀테크 서비스들을 중개해주는 플랫폼을 그리고 있습니다. 

Q. 10대가 아닌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는 건가요

네, 맞습니다. 저희 비전이 청소년들의 금융이해도를 높이자, 금융경험을 주자가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금융경험을 제공하자는 것이에요. Z세대, 알파세대가 저희 앱을 통해서 금융을 처음 접하면 자연스럽게 저희 앱 내에서 서비스들에 대한 니즈를 찾게 될 거라고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굳이 청소년들이나 시뮬레이션에 국한하지 않고, 이 유저들이 계속 성장해나감에 따라 필요로 하는 서비스들을 시시각각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의 성과와 현재 상황을 알려주세요

설립한 지 약 1년 만에 2번의 투자를 유치했는데요. 다양한 MVP와 첫번째 앱 출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유가 마케팅 전혀 없이 유저 1천명을 확보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팀원이 벌써 7명까지 늘었다는 점이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Q. 올해 모니랩이 세운 목표는 무엇인가요

올해 내로 프로덕트 마켓핏을 찾는 것이 저희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시도를 거침없이 할 수 있도록 투자를 유치하는 것도 목표입니다. 

Q. 팀 미션이 어떻게 되나요

저희는 건전한 자본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모든 이들의 금융이해도를 높이자라는 것이 미션이고요. 이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이들에게 금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자라는 것이 비전입니다. 

Q. 구성원과 인재상을 소개해주세요

현재 저를 포함한 공동창업자 3명이 있는데요, 이 중 2명은 벤처캐피탈 심사역 출신이고 나머지 1명은 카카오뱅크 엔지니어 출신입니다. 창업팀 멤버로 들어오신 분들 중에 토스와 당근마켓 출신도 계시고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출신의 파트타임 구성원도 있습니다. 저희 팀원들은 ‘지적 정직함’과 프로페셔널리즘으로 무장한 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데 주저함이 없고, 직급체계 없는 수평적인 문화이기 때문에 서로를 닉네임으로 부르면서 소통하고 있습니다.

Q. 유능한 인재를 뽑을 수 있었던 모니랩만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10대 청소년을 위한 핀테크 분야라는 것이 생소할 수 있지만 굉장히 전도유망한 분야라는 점에 대해 공감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거기에 스타트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이 분야를 태클하고 있다는 점이 저희 팀원들의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지 않았나 싶습니다. 비전에 대한 얼라인먼트와 도전의식이 이분들을 모니랩으로 오시게 만든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Q. 팀문화를 소개해주세요

저희 팀은 극단적으로 효율적인 소통을 지향하는데요. 직급체계를 두고 있지 않은 것도 결국에는 모든 구성원들이 소통을 편하게 할 수 있고 각 구성원들의 프로페셔널리즘을 최대한 존중하기 위한 거예요. 출퇴근도 각자가 선택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재택을 하고 싶으면 무조건 재택을 할 수 있고, 휴가도 언제든지 마음대로 낼 수 있습니다. 모두가 프로페셔널로서의 책임을 동일하게 갖고 있고, 서로의 전문성을 존중해줌으로써 수평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Q. 모니랩만의 문화와 복지를 자랑해주세요

저희는 백퍼센트 자율근무제를 하고 있어서 재택하는 분들의 비중이 높은데요. 재택을 하면서도 모두가 한자리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상시적으로 게더타운을 열고 있습니다. 게더타운을 여는 이유는 일하는지 안 하는지 감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재택이더라도 팀원들과 시시콜콜한 잡담도 나누면서 외로운 느낌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한 거예요. 더불어 저희는 ‘네카라쿠배당토’ 못지않게 최상급의 개발 장비와 업무 디바이스들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특별한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투자유치 계획을 알려주세요

올해 하반기쯤에 프리시리즈A 유치를 계획하고 있는데요. 최소 20억원에서 많게는 50억원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프리시드 투자 때는 소풍벤처스가 참여해주셨고요, 시드 투자 때는 인포뱅크에서 함께해주셨습니다.

Q. 채용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현재 팀원이 7명인데 올해 안에 2배 이상 모실 계획이고요. 당연히 개발자 분들과 디자이너 분들 위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모니라는 서비스에 관심이 있고 모니랩의 비전과 미션에 공감하는 분들이라면 언제든 커피챗을 환영하는데요. 실제로 그렇게 해서 입사하신 분들이 꽤 계세요. 저희에게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언제든 반갑게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Q. 모니랩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희의 최종 목표는 모든 청소년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이 되자는 것입니다. 저희가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앱을 개발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주세요

핀테크 산업의 발전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정말 크다고 생각하는데요. 10년 전만 해도 스마트폰으로 은행 업무를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 세상이 올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액티브엑스가 깔려 있지 않은 컴퓨터를 상상할 수 없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다 바뀌었잖아요. 그런 것처럼 앞으로 5년 후, 10년 후의 Z세대와 알파세대들이 어떤 방식으로 핀테크를 활용할지 사실 저희도 정확하게는 알 수 없어요. 하지만 굉장히 미래지향적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핀테크 서비스들을 고민하면서 5년 후, 10년 후의 그림을 열심히 그려나가고 있어요. 투자자 분들이든 구직자 분들이든 저희의 여정에 동참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편하게 저희에게 연락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언제든 같이 이야기를 나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내일의 유니콘, 모니랩 이경훈 대표의 생생한 인터뷰 영상 보러가기

https://contents.nextunicorn.kr/company/7e2e1f99ccd12f5b/profile-8989186249033ccb7f9af537766145e9548d.png?s=200x&t=cover

모니랩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10대들의 금융 놀이터, 모니를 만들고 있습니다.

회사
회사 소개인재 채용팀 블로그
서비스
파인더
유니콘LIVE
지원프로그램
IR자료구독
인사이트
엔젤투자
서비스 안내
스타트업 서비스
전문투자자 서비스
유니콘LIVE 서비스
티켓구매
티켓구매
주식회사 넥스트유니콘 l 대표자 장재용
l
개인정보책임관리자 장재용(nextunicorn@nextunicorn.kr)
사업자 등록 번호 139-87-00196
l
통신 판매 신고 번호제 2017-서울강남-04053 호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427, 8층 101호
l
nextunicorn@nextunicorn.kr l 070-8884-3333
|
©nextunicorn Inc. All rights reserved.
넥스트유니콘 서비스는 전문투자자와 스타트업이 자율적으로 서로에 대한 IR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로,
주식회사 넥스트유니콘은 이를 중개하거나 자문하는 투자중개업 및 투자자문업을 영위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실제 투자계약, 투자손실의 위험 등에 대한 책임은 계약 당사자 각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