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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전기차를 만드는 이유

<사진제공 : (주)하프스>

요즘 임팩트 투자가 한창 핫하죠. 특히 ESG가 크게 관심을 끌면서 임팩트 투자가 다시 한 번 주목을 받는 듯합니다. 이전에는 임팩트 투자를 하는 기관들이 명확했던 데 반해 최근에는 웬만한 기관들이 모두 임팩트 투자에 대해 고려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임팩트 투자에 대한 정의가 더 혼란스러워진 것도 사실입니다.

일단, 임팩트에 대한 정의부터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네요. 시중에 임팩트라는 단어와 ‘사회적’이라는 개념이 혼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서로 상충되는 개념은 아니죠. 단, 많은 사회적 기업이 임팩트 기업인 반면, 임팩트 기업 중 사회적 기업은 극히 일부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사회적 기업의 정의는 법적으로 정해져 있는 반면, 임팩트는 법적으로 정의된 바가 없습니다. 따라서, 편의상 임팩트=사회적이라는 공식이 생긴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이는 임팩트라는 단어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아닙니다.

임팩트 기업 또는 임팩트 투자를 말할 때 임팩트라는 단어의 정의는, ‘ESG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업이라는 방식을 활용한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정리를 하자면, 사업이라는 방식의 장점을 통해 ESG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죠.

테슬라는 왜 전기차를 만들까?

임팩트 기업의 대명사나 다름이 없는 테슬라.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테슬라의 주주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지만, 테슬라 주식을 사신 많은 분들이 이것이 ESG투자라고는 이해했지만, 임팩트 투자로는 생각하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테슬라는 어떤 이유로 임팩트 기업에 속하는 걸까요?

일단, 테슬라가 해결하고자 한 문제부터 정의해보겠습니다. 테슬라는 초기부터 목적이 명확했습니다. 바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없애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테슬라는 전기차 판매라는 수단을 선택한 것이었죠. 내연기관 차를 없애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테슬라는 왜 전기차라는 방식을 택했을까요? 왜 굳이 전기차를 판매하는 기업이 되고자 했을까요?

ESG 문제 해결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요소입니다. 탄소배출에 대해 제시된 해결책은 많지만, 정부를 비롯한 외부 지원이 없이 온전히 스스로 운영이 가능한 해결책은 많지 않죠. 이와 같은 외부요인으로 인해 쉽게 휘둘릴 수 있다는 취약점도 존재합니다. 이런 문제를 사업성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힘을 주어 독립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더불어 소비자 입장에는 ESG 가치보다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더 와닿을 것입니다. 무언가를 소비할 때는 역시 가치보다는 가격과 가성비를 따질 수밖에 없죠. 따라서, 자본주의 논리상 기존 제품보다 더 나은 제품으로 승부를 봐야 이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게 근본적으로 소비자들 인식을 바꾸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계산도 내포되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업성이 없으면 임팩트가 아니다

전기차가 만약 사업성이 없었다면 어땠을까요? 기후변화 및 탄소배출에 대해 사회적 경각심이 있었지만, 전기차라는 해법이 시장에서 받아들이지 못했다면 정부에서 아무리 많은 세금을 쏟아 부어도 사실상 전기차는 실패를 할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말을 물가로 데려갈 수는 있어도 물을 마시게는 할 수 없다는 말처럼, 소비자의 마음을 강제로 바꾸는 건 불가능한 일이죠.

임팩트의 핵심은 여기에 있습니다. 사회적 문제를 시장의 논리로 해결하겠다는 것이죠. 결국 사람 사는 세상이고 사람이 결정하는 것들인 만큼, 사회적 문제 역시 시장의 원리로 작동하고 이 논리로 해결이 가능하다는 가정하에 운영이 되는 것이죠. 이 기본적인 가정이 없다면 임팩트가 될 수 없으며, 임팩트라면 기본적으로 이 가정을 들고 있다고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시장원리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다

삶의 질이 한번 향상되면 이전으로 돌아가기 쉽지 않죠. 에어컨 없이 여름을 보내야 한다면 얼마나 끔찍할지 상상조차 하기 싫습니다. 하지만 발전으로부터 생기는 문제들 역시 무시할 수 없죠.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들이 있으리라 상상이 됩니다.

다만, 소비자들에게 지금까지 누린 편의를 포기하라고 하면 이를 받들일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시장원리에 위배되는 것이죠. 임팩트 기업들은 소비자에게 포기하라고 하기보다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 및 제품을 제시하는 것이 맞는 접근법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연기관차보다 전기차가 낫다. 대체육이 일반육보다 낫다. 장년층 역시 청년층만큼 일에 대해 열정을 가질 수 있다. 청년층 역시 중년층만큼 인재로서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 모두 시장원리하에 제시되는 답변들이죠. 인간이든, 기업이든, 자신에게 해가 되는 선택은 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생각한다면, 본인에게 득이 되는 것은 선택하게 되어 있다고도 해석이 가능한 것이죠. 테슬라가 차를 만들어 패러다임을 바꿨듯이, 앞으로 더 많은 스타트업들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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