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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재택과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날까?

<사진제공 : 주식회사 넥스트유니콘>

안녕하세요. 매월 첫째주 금요일마다 찾아오는 NU’s 스타트업 먼슬리 투자 동향 리포트입니다. 

투자현황 

11월은 굵직한 투자금을 확보한 스타트업들이 많은 달이었습니다. 포티투닷은 시리즈A 단계에서 약 1,040억원을 투자받았고, 와디즈1,000억원을 투자받았습니다. 프롭테크 회사 알스퀘어는 850억원을 확보했고,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국내 의료 기기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해외 벤처케피탈의 투자를 받으며 720억원 규모의 프리IPO를 진행했습니다. 비대면이 생활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다양한 언택트 스타트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보입니다. 

11월 한 달간 총 124건의 투자가 이루어졌습니다. ‘라이프스타일’ 분야가 32건, ‘미디어/마케팅’ 분야가 22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가 14건을 투자받아 투자유치를 가장 많이 한 산업 분야 중 상위 3순위에 해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 건수가 적었던 사업 분야는 ‘유통/물류’, ‘농업테크’, ‘음식’ 그리고 ‘제조’ 분야가 각 3건으로 저조했습니다. 

투자금액을 공개하지 않은 18개의 기업을 제외한 106개 기업의 투자유치 금액은 총 8,618억원이었습니다. 그중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32개 기업이 총 1,930억원을 투자받아 가장 많은 투자금액을 유치한 분야가 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미디어/마케팅’ 분야에서 22개 기업이 1,152억원,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14개 기업이 총 1,145억원을 투자받아 상위권 분야로 기록되었습니다. 

11월의 스타트업 투자유치 단계를 살펴보겠습니다. 팁스선정 단계부터 시드, 프리시리즈A, 그리고 인수합병까지 총 13개의 투자유치 단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드투자가 36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리즈A 투자가 19건, 팁스선정도 11건으로 막 투자를 받아 발돋움을 시작한 스타트업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11월 스타트업의 투자 동향은 아래 그래프와 표에서 더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 : 주식회사 넥스트유니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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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는 큰소식들이 많았습니다. 포티투닷의 어마어마한 시리즈A를 비롯해, 와디즈의 시리즈D, 그리고 루닛의 프리 IPO 등 큰 투자건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중 개인적으로 알스퀘어의 투자소식에 관심이 끌렸습니다.

알스퀘어 역시 어마어마한 투자금을 유치했습니다. 무려 원화로 약 850억. 다른 시기였다면 기념비적인 수치였을 투자가 동월 포티투닷의 소식으로 인해 좀 묻힌 느낌이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주목하고 싶은 건 타이밍입니다. 알스퀘어 투자 소식이 전해진 건 지난 15일이었는데요. 지난달 초에 위드코로나가 시행이 된 점을 감안하면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타이밍 측면에서 봤을 때 말이죠.

지난 1년간 많은 이가 우리의 일상이 코로나로 인해 “remote first”로 바뀔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와 매우 달랐습니다. 적어도 한국에서는 말이죠. 현대자동차는 위드코로나와 함께 재택근무 비율을 30%로 낮추는가 하면, LG의 주요 계열사들 역시 30% 비율은 물론, 대면 회의 및 집합교육 재개를 했습니다. 두산의 경우 백신 접종자는 출근을 원칙으로 하고 있죠.(1)

이뿐만이 아닙니다. 위드코로나 시행과 함께 이전에 입었던 원마일룩과 같은 편한 복장에 대한 관심은 식고, 외출복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물산에서 취급 중인 수트서플라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매출이 80% 늘었습니다. CJ온스타일에서 취급 중인 브룩스브라더스의 경우 단일 품목으로 6분 안에 2억가량의 매출을 올렸습니다.(2) 이전에 뉴노멀이라고 여겼던 부분이 어쩌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었나 싶은 대목입니다.

이처럼 이번 알스퀘어 투자 역시 앞으로 다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는 믿음이 내포되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재택으로 진행하던 것들이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고, 이 부분에서 수요가 회복되는 것은 물론,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것이죠. 메타버스, 비대면 등 다양한 트렌드가 사무공간의 필요성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던지지만, 결국 사무공간에 대한 수요는 절대적이다라고 믿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해외에서 더욱 기대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동남아처럼 아직 정량화되지 못한 시장들을 한국에서 구축하고 고도화된 데이터 모델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점을 강하게 어필했었죠. 하지만 이 역시 위드 코로나에 대한 수요 및 여건이 없었다면 과연 강하게 매력이 어필되었을지 미지수입니다.

알스퀘어 투자를 통해 VC들은 입장표명을 두루뭉술하게라도 한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은 어디 안 간다! 도리어 오프라인에서 일어나는 데이터와 오프라인 시장만의 강점을 잘 살릴 수 있는 기업들이 앞으로 잘될 것이다. 현재 거시적인 세계 트렌드와 얼마나 일치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지만, 적어도 국내에서는 이 전략의 성과가 기대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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