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 4주차 투자 동향

안녕하세요! 매주 화요일마다 찾아오는 NU’s 스타트업 위클리 투자 동향 리포트 입니다.
투자 현황
2021년 9월 3-4주차 스타트업 투자 동향입니다. 9월 셋째 주, 넷째 주에는 총 11개의 산업 분야에서 총 32건의 투자유치가 진행되었습니다. 3-4주차의 총 투자유치 금액은 약 2,365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은 투자 건수를 유치한 비즈니스 분야는 ‘라이프스타일’ 분야로 총 9건을 투자받았습니다. 이는 9월 3-4주차의 전체 투자유치 건수 대비 약 28.13%를 차지하는 비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번째로 많은 투자 건수를 유치한 분야는 ‘미디어/마케팅’ 분야로 총 7건(약 21.88%)의 투자를 받았으며, 다음으로는 ‘모빌리티’와 ‘음식’ 분야가 각 3건(약 9.38%)의 투자를 유치하며 9월 3-4주차에 세 번째로 많은 투자를 받은 분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SaaS’, ‘바이오/헬스케어’, ‘핀테크’ 분야가 각 2건(약 6.25%)씩 투자를 유치했으며 마지막으로 ‘법률’, ‘부동산’, ‘애그리테크(농업 테크)’, 그리고 ‘제조‘ 분야가 각 1건씩(약 3.13%)을 투자받으며 총 32건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21년 9월 3-4주차에는 시드, 프리시리즈A, 시리즈 A, B 그리고 C까지 다양한 단계의 투자가 진행되었습니다. (투자 단계를 공개하지 않은 기업은 10개 기업으로 총 32개의 기업 중 22개의 기업이 투자 단계를 공개했습니다.) 투자 단계를 공개한 22개의 기업 중에서 시드 단계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 총 5개, 프리시리즈A 단계의 기업은 총 4개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시리즈 A 단계를 투자받은 기업은 총 7개, 시리즈 B는 총 4개, 그리고 시리즈 C 단계의 기업은 총 2개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월 셋째, 넷째 주에 투자유치를 받은 기업 중에서 투자 금액을 공개하지 않은 기업은 총 9개였습니다. 투자금을 공개한 23개 기업의 총 투자유치 금액은 약 2,365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높은 투자 금액을 유치한 산업 분야는 ‘미디어/마케팅’ 분야로 약 730억 원을 투자받으며 2021년 9월 3-4주차의 총 투자 금액 대비 약 30.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높은 금액을 투자 받은 분야는 ‘라이프스타일’로 약 515억 원(약 21.78%)을 투자받았고, 세 번째로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가 약 372억 원(약 15.73%)을 투자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음식’ 분야가 약 275억 원(약 11.63%)을 투자받았고, ‘모빌리티’ 분야가 약 200억 원(약 8.46%)을 투자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핀테크’ 분야가 약 163억 원(약 6.89%), ‘SaaS’ 분야가 약 50억 원(약 2.11%), ‘법률’ 분야가 약 40억 원(약 1.69%), 그리고 부동산 분야가 약 20억 원(약 0.85%)을 투자받으며 9월 3-4주차의 투자 동향을 보여주었습니다.
인사이트
2021년 9월 셋째, 넷째 주에는 ‘미디어/마케팅’ 분야가 가장 많은 투자 금액을 받은 분야로 확인되었습니다. 미디어/마케팅의 투자유치 금액인 총 730억 원에서 약 38%에 해당되는 280억 원을 투자받은 회사는 바로 ‘쓰리아이’입니다. 이 기업은 AI 기술을 통해서 VR, AR 등의 서비스를 B2B 제공해주는 기업으로 유명합니다. 쓰리아이는 2016년에 설립된 회사로, 인공지능을 통해서 건설 혹은 공장의 디지털화를 실행해주는 기업용 시설물 관리 서비스인 ‘비모’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입니다(1). ‘쓰리아이’의 기술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수요가 높아지면서 여러 분야에서 ‘원격 근무’를 위해 ‘쓰리아이’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늘었다고 합니다. 또한, ‘쓰리아이’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3D영상, 사진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제품인 ‘피보’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 피보에 스마트폰을 거치하면 해당 기기를 통해서 유저들은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2). 이러한 ‘쓰리아이’의 기술 경쟁력을 높게 본 투자사들은 기존 투자사였던 인라이트벤쳐스, NBH캐피탈, 코리아에셋투자증권뿐만 아니라 KDB 산업 은행, SV 인베스트먼트, LB 인베스트먼트 등 총 6개의 신규 투자사가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쓰리아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서 현재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기술력을 강화하여서 신제품 개발에도 힘쓴다고 하네요(3).
다음으로 주목할 만한 9월 3-4주차의 투자 소식은 바로 ‘음식’ 분야에서의 투자 소식입니다. 그중에서도 반찬을 제조하고, 유통하고, 그리고 판매까지 진행하고 있는 ‘슈퍼메이커즈’의 투자유치 소식이 흥미롭습니다. ‘슈퍼메이커즈’는 다른 반찬 업계들과는 다르게 식품 제조와 유통, 판매를 진행하면서 다른 반찬가게와는 다르게 ‘유통기한이 짧은 냉장 식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4). 현재 슈퍼키친은 100% 직영점으로만 2021년 9월 기준으로 45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온라인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할 예정이며,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지역에 더 많은 점포를 오픈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