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주차 투자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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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현황
2021년 9월 마지막 주 스타트업 투자 동향입니다. 9월 5주차에는 총 12개의 산업 분야에서 총 24건의 투자유치가 진행되었습니다. 5주차의 총 투자유치 금액은 약 1,362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은 투자 건수를 유치한 분야는 ‘라이프스타일’로 총 7건을 투자받았으며 이는 9월 마지막 주 전체 투자유치 건수 대비 약 29.17%의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번째로 높은 투자 건수를 유치한 분야는 ‘바이오/헬스’ 분야로 총 3건(약 12.5%)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다음으로는 ‘SaaS’, ‘미디어/마케팅’, ‘제조’, ‘친환경’ 분야가 각 2건(약 8.33%)씩 투자유치에 성공하였습니다.
2021년 9월 5주차에는 프리시드부터 시리즈B까지 다양한 단계의 투자가 진행되었습니다. 투자 단계를 공개하지 않은 4개의 기업을 제외하고 총 20개의 기업 중, 프리시드를 받은 기업이 1개, 시드 단계의 기업이 총 6개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프리시리즈A 단계의 기업은 1개, 시리즈A 단계는 총 7개, 마지막으로 시리즈B 단계의 기업은 총 5개로 나타났습니다.

9월 마지막 주에 투자유치를 받은 기업 중에서 투자 금액을 공개하지 않은 기업은 총 6기업으로, 해당 기업 들을 제외하고 총 18개의 기업이 투자 금액을 공개하였습니다. 18개 기업의 총 투자유치 금액은 약 1,362억 원으로 가장 높은 투자 금액을 유치 받은 산업 분야는 ‘미디어/마케팅’ 분야로 나타났습니다. ‘미디어/마케팅’ 분야는 5주차에 약 342억 원을 투자받으며 9월 마지막 주 투자 금액 대비 약 25.11%의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는 ‘라이프스타일’이 총 310억 원(약 22.76%)을 투자받았으며, 세 번째로는 제조 분야가 약 220억 원(약 16.15%)을 투자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사이트
2021년 9월 마지막 주에는 ‘미디어/마케팅’ 분야가 가장 많은 금액을 유치했습니다. 그중에서 웹툰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탑코’가 약 242억 원의 투자 금액을 유치하며 9월 5주차에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받았습니다. 2014년도에 서비스를 시작한 탑코는 2020년 기준으로 연간 매출이 약 588억 원, 국내 가입수 약 2,200만 개 그리고 글로벌 가입수 약 4,300만 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1). 탑코는 웹소설 및 웹툰을 ‘탑툰’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캐나다 그리고 호주까지 글로벌 시장에서도 많은 양의 웹툰 및 웹소설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번 투자는 NPX 캐피탈과 키움증권이 공동으로 진행한 투자로 현재 해외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 콘텐츠의 주목 및 많은 유저들을 보유한 탑툰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투자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해당 투자를 통해서 탑코는 지식재산권을 활용하여 국내외로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콘텐츠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지금, 탑툰의 콘텐츠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지 않을까요?